민주 "한국당의 6월 개헌 발의, 동시투표 무산 노린 꼼수"
"한국당의 뒷북치기에 국민은 의구심"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자유한국당이 6월 여야 개헌발의를 주장한 데 대해 “개헌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조건 등을 내세우면서, 국회 내 개헌논의를 막아섰던 한국당의 뒷북치기에 국민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강훈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국회가 개헌안 조문화에 나설 시점에 ‘개헌논의 시작을 위해서 조건을 들어 달라’고 생떼를 썼던 한국당의 오늘 발표는 사실상 6월 지방선거 동시투표 무산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는 헌법상 보장되어 있는 대통령의 개헌발의를 막기 위한 전형적인 꼼수”라며 "지방선거 일정에 맞춰서 국회가 합의해 개헌안을 만들면 대통령이 개헌안을 발의할 필요가 없어진다"며 6월 동시투표를 주장했다.
그는 “한국당이 개헌에 대한 진정성이 있다면, 대통령에게 주어진 개헌발의 권한을 비판할 시간에 즉각 개헌 논의테이블에 나오는 것”이라며 “꼼수가 아닌 정치의 정도를 가는 자유한국당의 전향적인 자세 변화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강훈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국회가 개헌안 조문화에 나설 시점에 ‘개헌논의 시작을 위해서 조건을 들어 달라’고 생떼를 썼던 한국당의 오늘 발표는 사실상 6월 지방선거 동시투표 무산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는 헌법상 보장되어 있는 대통령의 개헌발의를 막기 위한 전형적인 꼼수”라며 "지방선거 일정에 맞춰서 국회가 합의해 개헌안을 만들면 대통령이 개헌안을 발의할 필요가 없어진다"며 6월 동시투표를 주장했다.
그는 “한국당이 개헌에 대한 진정성이 있다면, 대통령에게 주어진 개헌발의 권한을 비판할 시간에 즉각 개헌 논의테이블에 나오는 것”이라며 “꼼수가 아닌 정치의 정도를 가는 자유한국당의 전향적인 자세 변화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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