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TK만 경선 확정...다수는 전략공천할듯
서울·경남·충남은 전략공천, 부산·인천·울산·충북·제주는 단수추천
홍문표 한국당 사무총장은 16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까지 이틀간 진행된 15개 광역단체장후보 심사결과, "서울·경남·충남은 우선추천 지역, 부산·인천·울산·충북·제주는 단수추천 지역, 대구·경북은 경선 실시 지역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광주·대전·경기·강원·세종은 계속 심사지역으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서울·경남·충남 등 '우선추천' 지역은 공천 신정자와 관계없이 당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후보를 공천하는 '전략공천' 지역이다.
부산·인천·울산·충북·제주 등 '단수추천' 지역은 예비후보자 가운데 1·2위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클 경우 경선 없이 1위 후보를 단수로 추천하는 지역으로, 서병수 부산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김기현 울산시장 등이 사실상 경선 없이 후보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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