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김정은, 트럼프가 대화에 나올 필살기 전할듯"
"공개된 것보다 더 전향적인 메시지 들려줬을 것"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7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미국에 전할 북한의 추가 메시지를 갖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아마 트럼프 대통령이 미북 대화에 나올 수밖에 없는 그런 어떤 필살기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전 장관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정의용 실장이 어저께 기자 브리핑한 뒤에 질의응답 과정에서 미국에 가서 할 얘기는 좀 남아 있다는 그런 뉘앙스로 얘기를 했다. (내용) 그건 나도 모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미국이 북한과의 대화에 대해서, 북한과의 대화에 상당히 적극적인 자세로 나올 수 있도록 만드는 그런 내용일 것"이라며 "북한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만, 지금까지 공개된 것보다 훨씬 더 전향적인 그런 메시지를 정의용 실장한테 들려줬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여건을 조성해 가면서 정상회담을 하자고 했기 때문에,바로 정상회담 전에 그 여건 조성 차원에서 북미 대화가 이뤄져야 된다는 얘기였었다"며 "4월 말 이전에 북미 대화가 될 수 있는, 그런 성사될 수 있는 그런 필살기를 정의용 의장이 들고 내일 (미국에) 간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이 전향적으로 나온 배경에 대해선 "실질적으로 아마 제재가 고통스러울 것"이라며 "그러니까 거기서 벗어나려면 결국 미북 대화가 시작이 돼야 되고 미북 대화가 시작이 되고 곧 6자회담으로 넘어가게 되면 그러면 제재는 유보가 돼야 된다. 제재하는 동안에는 대화를 할 수가 없으니까. 대화하면서 제재 계속할 수 없잖나. 그러니까 그런 계산으로 그런 또 의도로 이번에 적극적으로 나온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그는 북한의 최종 목표에 대해선 "북한으로서는 9.19, 2005년 9.19 공동성명으로 돌아가고 싶을 것"이라며 "선례가 있으니까 없는 길을 만드는 게 아니라 지금 쓰던 길을 쓰겠다고 도로를 닦아놓고 그동안에 쓰지 않았었는데 그거 다시 쓰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어렵지는 않으리라고 보고 결국 미국이 결심하기 나름"이라고 전망했다.
정 전 장관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정의용 실장이 어저께 기자 브리핑한 뒤에 질의응답 과정에서 미국에 가서 할 얘기는 좀 남아 있다는 그런 뉘앙스로 얘기를 했다. (내용) 그건 나도 모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미국이 북한과의 대화에 대해서, 북한과의 대화에 상당히 적극적인 자세로 나올 수 있도록 만드는 그런 내용일 것"이라며 "북한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만, 지금까지 공개된 것보다 훨씬 더 전향적인 그런 메시지를 정의용 실장한테 들려줬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여건을 조성해 가면서 정상회담을 하자고 했기 때문에,바로 정상회담 전에 그 여건 조성 차원에서 북미 대화가 이뤄져야 된다는 얘기였었다"며 "4월 말 이전에 북미 대화가 될 수 있는, 그런 성사될 수 있는 그런 필살기를 정의용 의장이 들고 내일 (미국에) 간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이 전향적으로 나온 배경에 대해선 "실질적으로 아마 제재가 고통스러울 것"이라며 "그러니까 거기서 벗어나려면 결국 미북 대화가 시작이 돼야 되고 미북 대화가 시작이 되고 곧 6자회담으로 넘어가게 되면 그러면 제재는 유보가 돼야 된다. 제재하는 동안에는 대화를 할 수가 없으니까. 대화하면서 제재 계속할 수 없잖나. 그러니까 그런 계산으로 그런 또 의도로 이번에 적극적으로 나온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그는 북한의 최종 목표에 대해선 "북한으로서는 9.19, 2005년 9.19 공동성명으로 돌아가고 싶을 것"이라며 "선례가 있으니까 없는 길을 만드는 게 아니라 지금 쓰던 길을 쓰겠다고 도로를 닦아놓고 그동안에 쓰지 않았었는데 그거 다시 쓰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어렵지는 않으리라고 보고 결국 미국이 결심하기 나름"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