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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캠프 성추행 몰랐다. 철저히 조사하겠다"

"국가인권위 등에 엄정한 조사 요청하겠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9일 지난 2014년 서울시장 선거때 캠프에서 일했던 여성작가가 캠프 총괄활동가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것과 관련, "오늘 오전에 저와 2014년 시장선거 캠프 강남지역 사무소에서 인연을 맺은 분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라며 사전에 전혀 몰랐음을 강조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제가 당연히 알았어야 했는데 그 사실을 몰랐던 것도 불찰"이라며 "챙기지 못했던 저의 큰 잘못이고 부족함"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또한 여성작가가 4년 전 성추행을 기록한 백서를 요구했으나 여지껏 묵살 당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선 "당시 피해자는 힘든 일을 겪었고, 지금도 힘든 일을 겪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피해자는 어렵게 용기를 내어 잘못을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다른 동료들이 이런 일을 겪지 않도록 기록으로 남겨달라는 요청을 해줬습니다"라며 "그러나 지방선거 백서가 발간되지 않아 피해자의 요청을 담아내지 못했습니다. 이 또한 저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동안 혼자 마음 고생하게 해서 미안합니다"라며 "우선 해당 사건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 등 관련 공적기관에 엄정한 조사를 요청합니다. 동시에 어떻게 이런 상황이 됐는지, 왜 당시에 문제제기가 되지 않고 무마되었는지 모든 것을 철저히 조사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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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0 개 있습니다.

  • 1 0
    합리적보수

    장자연 사건 다시 수사해라.

  • 2 0
    경상도!

    찰스 꼭 이겨주길 바랄께요!

  • 1 6
    재앙이로다

    요새 밝혀진 쓰레기 들은 주로 문재앙 친구들 아닌가? ㅉㅉㅉㅉ 똥통의 두령은 청와대에 앉아 있으니 나라 꼴이 똥바가지다. 재앙이로다.

  • 7 1
    반성하고 조사철저 요구했으면 됐다

    이런 일은 성누리당 색누리당이 훨씬 많을 건데

  • 1 9
    문빠

    원숭이도 문재앙이란 친한자 아닌가 하여튼 이것들은 끝이없어. 원숭이도 이번에 부랄을 까라.

  • 6 10
    ㅋㅋㅋㅋ

    문베츙 홍어 개새퀴들아

    절라도 출신 고은이 나이 팔십 쳐먹고

    노래방가서 존내논 노래 부르면서 존내논게 트루냐?? ㅋ

  • 2 7
    breadegg<쥐,닭멸망>

    1.
    성추행.. 당한 자에게, 그 파괴당한 추억은 평생을 간다.
    .
    성은, 서로 용인하고, 이해하고, 좋아하고, 사랑하고..
    그렇게 살라고 허용된 선물이다.
    .
    어느날 갑자기, 듣보잡 찐따..
    세뇌하는 꾕가리 소리같은 것이,
    민중의 의사를 무시한 채,
    주의며, 사상이며를 강요한다.

  • 2 6
    breadegg<쥐,닭멸망>

    2.
    강요에 따르지 않으면, 좌파며 빨갱이며,
    끌려가 죽도록 맞아도 되고,
    그 주검에조차, 모욕을 가해도 된다는
    개 또라이 개념의 G랄 똥개다.
    .
    이런 자.. 쓰레기다. 다시한 번 말하거니와
    개 쓰레기다..
    .
    소돔과 고모라...그 거주민이 하나님으로부터 당했다.
    아주 철저히 당했다... 그대 따위는 그 소돔과 무엇이 다른가?

  • 18 4
    이런건 공작같다!

    당사자를 지명해야지 엉뚱한 시장을 왜 들먹여?
    그것도 3년이나 뒤에!
    적폐놈들 댓글도 같은수준!

  • 6 16
    ㅋㅋㅋㅋ

    암 그라재앙

    불리한건 모른다고 하는게 최고랑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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