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박원순, 안철수에게 사과하라"
정병국 "文정부나 서울시나 미래 팔아서 현재 지지율 사"
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의원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럼에도 박 시장은 자신의 정책 실패에 대해서 사과 한마디 하지 않고 있다. 너무 후안무치하다"며 박 시장을 비난했다.
그는 이어 "박 시장은 자신의 대중교통 무료 정책은 성과를 내었다고 자축하고 있었다"며 "자신의 정책 실패에 대해서 겸허히 반성하고 이 문제점에 대해서 통렬하게 지적했던 안 전 의원에게 오히려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안 전 의원과 서울시민들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발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병국 의원도 "많은 전문가들이나 관계자들이 그 실효성에 문제제기를 했고 서울시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지자체와 협력 없이는 안되고 더 나아가선 국가 간, 특히 중국과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고선 안 된다며, 이거야말로 전형적인 인기영합주의적 정책이라고 문제제기했음에도 3일이나 무리하게 추진했다"며 "그렇게 해서 혈세 낭비한 게 하루 50억씩 무려 150억. 이 돈이 실질적으로 아무런 효과를 내지 못했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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