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한국당, 색깔론으로 지방선거 치루겠다는 것"
"비핵화 성과 내려면 실질적 권한 가진 김영철과 대화해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7일 자유한국당의 김영철 방남 규탄 장외집회와 관련, “2014년의 황병서는 되고 2018년 김영철은 안 된다는 건 당리당략을 위해 국익을 내팽겨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태년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런 색깔론으로 지방선거를 한번 준비해 보겠다고 하는 것은 그야말로 당리당략 행위일뿐"이라며 선거용으로 규정했다.
그는 그러면서 “남북관계 개선은 물론 한반도 비핵화의 성과를 내려면 실질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는 책임자와 대화하는 게 중요하다”며 “통일전선부장은 우리로 치면 통일부장관과 국정원장을 합쳐놓은 지위다. 그래서 김영철 부위원장은 통일부와 국정원의 대화 파트너로 적합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남북관계는 과거에 얽매이기보다 한반도 평화와 미래 지향적 관점에서 접근해야한다. 냉전시대에서 벗어나 시대에 맞는 한반도 정책을 고민해 달라”며 “그게 국익은 물론 한국당의 생존을 위한 길이기도 하다. 철지난 색깔론을 반복하면 국민은 더 이상 한국당에 관심 갖지 않고 외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도 “한국당이 거리에서 정쟁으로 하루 보내면 그만큼 시급한 민생 현안이 또 하루 이어진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한다”며 “거리 집회를 이유로 법사위를 비롯해 상임위 법안 심사 소위가 일방적으로 취소됐다"고 질타하며 상임위 정상화와 조속한 민생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김태년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런 색깔론으로 지방선거를 한번 준비해 보겠다고 하는 것은 그야말로 당리당략 행위일뿐"이라며 선거용으로 규정했다.
그는 그러면서 “남북관계 개선은 물론 한반도 비핵화의 성과를 내려면 실질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는 책임자와 대화하는 게 중요하다”며 “통일전선부장은 우리로 치면 통일부장관과 국정원장을 합쳐놓은 지위다. 그래서 김영철 부위원장은 통일부와 국정원의 대화 파트너로 적합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남북관계는 과거에 얽매이기보다 한반도 평화와 미래 지향적 관점에서 접근해야한다. 냉전시대에서 벗어나 시대에 맞는 한반도 정책을 고민해 달라”며 “그게 국익은 물론 한국당의 생존을 위한 길이기도 하다. 철지난 색깔론을 반복하면 국민은 더 이상 한국당에 관심 갖지 않고 외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도 “한국당이 거리에서 정쟁으로 하루 보내면 그만큼 시급한 민생 현안이 또 하루 이어진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한다”며 “거리 집회를 이유로 법사위를 비롯해 상임위 법안 심사 소위가 일방적으로 취소됐다"고 질타하며 상임위 정상화와 조속한 민생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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