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페막식에 北고위급대표단 파견 환영한다"
"북-미 대표단이 만나 격의없는 대화의 시간 갖기를"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번 고위급 대표단 파견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온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방한에 이은 것으로 이번 방문도 한반도 긴장완화와 남북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정부의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 북한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등 평창올림픽 성공을 위한 각국의 대표단 맞이에 정부가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방한 과정에서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과 미국의 대표단이 서로 만나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되길 소망한다"며 북미 직접대화를 기대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각국 정상과 정상급 인사들과의 만남에서 평화올림픽의 성공, 남북관계의 개선을 포함한 북핵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노력, 경제협력 강화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이 국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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