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안철수, 서울시장 나온다고? 듣던 중 반가운 소식"
"서울시장 도전 결심했다. 이제 거침없이 달리겠다"
정봉주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잘 됐다. 구태정치, 한풀이정치 지긋지긋하다. 끝내버리겠다"라고 호언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 서울은 늙어가고 있다. 생산 능력의 중심인 청년 세대가 서울을 떠나고 있다. 서울은 변화해야 한다. 무한히 젊어지는 큰 변화를 통해 새로운 동력을 찾아가야 한다"며 "청년들이 즐겁게 버티고 살면서 생활의 터전으로 삼을 서울, 이 서울을 공정하고 활기차게 바꿀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것으로 정치 복귀의 명분을 찾았다"며 서울시장 민주당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어 "이제 결심이 확고히 선만큼 거침없이 달리겠다. 10년 동안 정치권 밖에서 팟캐스트, 방송 진행을 통해 각계 전문가와 국가의제, 정치의제를 놓고 토론하며 쌓아온 실력과 내공을 보여드리겠다"면서 "공식 출마 선언은 3월초에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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