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야당은 도대체 어느 나라 야당이냐"
"냉정한 국제 관계 이해 못하는 수준 낮은 민낯"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통상압박이 한미동맹의 균열을 내는 징표이기나 한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미국 정부의 불합리한 보고서에는 침묵하면서 우리 정부와 대통령에게 비난의 화살을 겨누는 야당의 모습은 어느 나라 야당인가”라며 “평창에서의 남북 접촉은 굳건한 동맹에서 진행되기에 한미동맹 균열 자체가 말이 안된다.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한 통상 분야는 외교 안보임을 야당은 인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트럼프 정부에 대해선 "미국 유력 언론 CNN도 규제 근거가 매우 조잡하고 WTO 규정 위반 우려를 표했다. WTO에서 인정하는 안보 필요성의 예외 인정 규정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나아가 세계 무역 시스템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걸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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