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슬로베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파호르 대통령 "文대통령의 한반도 대화 추진 전폭 지지"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평창동계올림픽 참석차 방한한 보루트 파호르 슬로베니아 대통령과 오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정오부터 1시간 30분 동안 이뤄진 회담에서 "슬로베니아의 민주화 개혁과 경제 발전을 주도해온 파호르 대통령이 올림픽을 계기로 공식 방한해준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방한이 1992년 수교 이래 슬로베니아 대통령의 첫 공식 방한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파호르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환영에 사의를 표하고, 이번 방한을 통해 양국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파호르 대통령은 또 최근의 한반도 정세와 관련, "무력사용 없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문 대통령의 정책에서 희망을 본다. 과거의 강경정책으로 회귀한다면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질 것이다”라며 “대화를 추진하려는 문 대통령의 용기와 결단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 대통령은 "북한과 미국이 여전히 서로 충돌할 위험이 있지만 최근 다행스럽게도 두 나라 모두 대화의 필요성을 함께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평창올림픽으로 조성된 남북대화가 발전해 북미대화로 이어지고 한반도 비핵화 논의가 시작되도록 우리가 노력할 것이다"며 "슬로베니아도 우리의 노력에 지원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정오부터 1시간 30분 동안 이뤄진 회담에서 "슬로베니아의 민주화 개혁과 경제 발전을 주도해온 파호르 대통령이 올림픽을 계기로 공식 방한해준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방한이 1992년 수교 이래 슬로베니아 대통령의 첫 공식 방한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파호르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환영에 사의를 표하고, 이번 방한을 통해 양국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파호르 대통령은 또 최근의 한반도 정세와 관련, "무력사용 없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문 대통령의 정책에서 희망을 본다. 과거의 강경정책으로 회귀한다면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질 것이다”라며 “대화를 추진하려는 문 대통령의 용기와 결단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 대통령은 "북한과 미국이 여전히 서로 충돌할 위험이 있지만 최근 다행스럽게도 두 나라 모두 대화의 필요성을 함께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평창올림픽으로 조성된 남북대화가 발전해 북미대화로 이어지고 한반도 비핵화 논의가 시작되도록 우리가 노력할 것이다"며 "슬로베니아도 우리의 노력에 지원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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