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월 임시국회 정상화 합의...13일만에 재가동
우원식 "법안심사 중단, 국민께 송구", 김성태 "정상화하겠다"
여야 원내대표가 19일 공전 중인 2월 임시국회를 정상화하기로 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일 채용비리 수사 외압 의혹이 제기된 권성동 법사위원장의 위원장직 사퇴를 촉구하자 자유한국당이 상임위들을 보이콧하면서 활동이 중단됐던 2월 임시국회는 13일만에 정상화되기에 이르렀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의장실에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와 가진 정례회동에서 "법사위원장 거취 문제로 우리당 법사위원들의 퇴장이 있었고, 법사위가 파행하며 법안심사가 중단됐다"며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로 국민에게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김성태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법사위가 정상 가동되도록 하겠다"며 "우 원내대표가 국민에게 송구스런 마음을 표했기 때문에 문제제기를 하지 않고 이 시간 이후 국회 정상화에 적극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정 의장은 이들의 발언 후 "오늘부로 국회가 정상화하니 박수를 치자"고 제안했고, 이에 여야 원내대표들은 호응해 박수를 치기도 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일 채용비리 수사 외압 의혹이 제기된 권성동 법사위원장의 위원장직 사퇴를 촉구하자 자유한국당이 상임위들을 보이콧하면서 활동이 중단됐던 2월 임시국회는 13일만에 정상화되기에 이르렀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의장실에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와 가진 정례회동에서 "법사위원장 거취 문제로 우리당 법사위원들의 퇴장이 있었고, 법사위가 파행하며 법안심사가 중단됐다"며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로 국민에게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김성태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법사위가 정상 가동되도록 하겠다"며 "우 원내대표가 국민에게 송구스런 마음을 표했기 때문에 문제제기를 하지 않고 이 시간 이후 국회 정상화에 적극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정 의장은 이들의 발언 후 "오늘부로 국회가 정상화하니 박수를 치자"고 제안했고, 이에 여야 원내대표들은 호응해 박수를 치기도 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