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3년간 혁신모험펀드 10조원 조성"
울산 과학기술원 방문, 학생 창업인들과 간담회
문 대통령은 이날 울산 과학기술원(유니스트)에서 가진 학생 창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하반기부터 투자가 가능하다. 우리 혁신창업가들이 많이 활용들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유니스트를 방문한 이유에 대해선 "우리가 혁신 성장을 강조하고 있는데, 혁신성장을 이루려면 역시 우리 청년들의 혁신 창업, 그게 가장 기본이지 않겠냐"며 "학생 창업의 현장을 직접 와서 보고 또 격려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과거에 우리 청년들의 모험 창업, 이런 것들을 위해서 한국은 되게 도전이 넘치는 그런 사회였는데 어느덧 그 도전 정신들이 많이 없어졌다. 우리 사회가 국가가 제대로 청년들의 도전을 뒷받침해 주지 못한 것"이라며 "그래서 이제 우리 문재인 정부는 우리 청년들의 모험적인 창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려고 한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실패하면 또 다른 아이디어로 재기를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제도화할 계획"이라며 "우선 금년부터 정책금융 기관들은 연대보증제도를 아예 없애서 실패하더라도 다시 재기할 수 있게 하고, 재기 기업인들을 위해서 작년 추경에 조성했던 3조원 모태펀드로 재기펀드를 또 조성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