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김영남과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경기 관람
'첫 금메달' 유력, 쇼트트랙 경기도 응원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릉 아레나아이스로 이동해 첫 금메달이 기대되는 한국 쇼트트랙 남자 1500미터 예선, 여자 500미터 예선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격려한다.
이날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쇼트트랙 남자 1500미터 예선에는 황대헌, 임효준, 서이라 선수가 나서며, 북한의 최은성 선수도 출전한다. 여자 500미터 예선에는 심석희, 최민정, 김아랑 선수가 출전한다.
문 대통령은 이어 관동하키센터로 이동해 역사적인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의 첫 경기를 관람한다. 남북단일팀은 세계 랭킹 6위 스위스와 첫 경기를 갖는다.
문 대통령은 남북단일팀의 경기를 끝까지 관람하고 선수들과 별도의 대화 시간을 갖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남북단일팀 경기는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 내외가 동반 관람한다. 김여정 부부장은 동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230여명 규모로 구성된 북한 응원단도 이날 첫 응원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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