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 "일자리안정자금 신청, 2월초 되면 좀 나아질 것"
"반년후 최저임금 속도 조절 여부 논의하겠다"
장 실장은 이날 최저임금 모범사업 현장인 용인의 씨즈커피코리아, 오픈케이지 등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까지 신청률이 1.6%다. 굉장히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26일 신청률은 0.76%였다.
그는 최저임금 인상 '속도조절론'에 대해선 "일단 올해 시행해서 기업이나 소상공인이 어느 정도 부담되고 정부 지원이 그 부담을 얼마만큼 덜어주는지 분석해야 한다"며 "그걸 해보고 결정해야지 무작정 갈 수는 없다. 시행 결과를 보고 국회와도 상의해야 한다. 우리가 올해 시행한 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시점에 가야 그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가 시점에 대해선 "적어도 한 6개월은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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