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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강남 재건축 속도 조절하겠다"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들의 파상공세에 '재건축 제동' 밝혀

박원순 서울시장은 25일 "강남 등 재건축 사업은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정치부 기자들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들의 서울시 부동산정책 비판에 대해 "서울시는 정부 정책에 궤를 맞춰서 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상호 민주당 의원이 지난 21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서울시와 강남 4구 구청이 지난 1년간 초과이익환수제가 실시되기 전에 집중적으로 재건축 허가를 내준 것이 집값 상승을 불러왔다. 선거를 위한 것”이라고 비판하고, 박영선 의원도 다음날 “정부와 서울시가 엇박자를 내 집값을 잡는 데 어렵다는 얘기를 관료들로부터 들었다”고 가세한 데 대한 대응인 셈.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도 이날 브리핑을 통해 “2015년 박근혜 정부 시절 서울시의 적극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부동산 경기 부양을 목적으로 재건축 연한을 40년에서 30년으로 단축했고 이것이 현재 부동산 시장 불안의 주요 원인이 됐다”며 박근혜 정부 잘못임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속도 조절을 통해 정부 정책의 실효성을 담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재건축 등으로 인한 개발 이익을 철저하게 환수해 노후지역 기반 시설 확충과 임대주택 공급 확대에 사용하겠다"며 올해부터 시행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에 근거한 철저한 개발 이익 환수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김현미 국토부장관이 앞서 재건축 연한을 40년으로 환원할 것을 강력 시사한 데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이 재건축 속도 조절 방침을 밝힘에 따라 향후 강남 등의 재건축에 급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그러나 자유한국당과 보수 언론 등은 도리어 강남에 공급을 늘려야 아파트값이 진정될 것이라고 맞불을 놓고 있어 향후 치열한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박태견 기자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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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1 개 있습니다.

  • 6 1
    원순아 물러나라

    많이 해 묵었다.
    토목 시장 아니라며 비강남 지역의 전임자 토건 사업을 취소, 축소 하더니 강남만 재건축 속도 붙이고 삼성동 도로 아래로 지하도시 건설한다 했다.
    좌파라 비강남 배려 할 줄 알았더니 보수 전임들보다 오히려 강남 개발에 치중한 원숭이의 정치철학 부재가 개탄스럽다.

  • 9 1
    박원순 싫어

    불과 1년존만 해도 재건축,재개발 절차를 개선하여 사업 진행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자랑했다.(언론기사 찾아보시길)
    나는 그 때 참 이상했다.
    토건족과 결탁했다는 소리로 들렸다.
    이제 와서 속도조절 하겠다고 한다.
    3선 하고 싶은거지.
    처음 출마시에 안철수 덕이 컸다는 걸 알고,별로 잘헌게 없다는 말에
    동의한다면 이제 내려가세요.

  • 2 0
    좌우지간 투기꾼들 쪽박차야쥐-;;;

    그래야 나라다운 나라다.노동이 삻의 현장이다.

  • 11 0
    잠실구장 돔구장이나 해라

    5만명 수용 돔구장 - 20-30년 내다보고

  • 8 7
    어쨌든 박원순은 여기까지

    힘에 부쳐보이는데

    능력 딸리면

    알아서 물러나든가 끌려내려오든가 둘중 하나

  • 21 0
    왜그래

    박시장이 강남3구 재건축을 한꺼번에 허용하는 바람에
    여기에 사는 세입자도 엄청 힘들다
    전쟁난듯 모조리 일정기간안에 집을 비워줘야 하는데 집도 없고
    오르는 가격은 감당이 안되고.

  • 7 0
    미국처럼

    양도 차익 불인정 하면 간단히 해결됨.

  • 6 0
    강북 재개발 지역의 주민들에게

    집 빼앗기고 쫓겨나는데

    용적율 올려 줬으니까 공적비용을 부담하라니

    집도 없는데 어떻게 늘어난 용적율을 사용합니까?

    터무니없는 핑계대며 시세의 절반도 안되는 보상금 주고 서민들이 살고 있는

    집을 강제수용하며 길거리로 쫓아내고 있어요.

    깡패도 이런 깡패가 없어요

    날강도보다 더 잔인하고 악랄해요

  • 17 1
    강북의 재개발 사업 폐지해 주세요

    가난한 서민들 평생 고생하며 마련한 집 시세의 절반에 강제로 빼앗고

    길거리로 내 쫓는 재개발 사업 멈춰 주세요.

    주민 420명이 거의 1,000억에 가까운 공적 비용을 부담시키기 위해

    시세 절반에 길거리로 내 몰면 갈 데가 없습니다.

    민원을 제기해도 모로쇠로 일관하고 무시하며 강제 수용하고

    칼만 안 들었지 날 강도보다 더 심해요

  • 1 7
    퍼중이

    홍어들 덕에 그 정도 했으면 마이 무어따 아이가

  • 7 8
    처변

    박원순은 맛이 갔다.
    더 이상 참신하지도 개혁적이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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