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반대파 '신당추진위' 구성. "국민의당은 죽었다"
"안철수를 더이상 당 대표로 인정할 수 없다"
국민의당 통합반대파가 14일 안철수 대표측의 통합 전당대회 강행에 맞서 개혁신당 창당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면서 분당이 눈앞에 다가왔다.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국민의당을 전면적으로 쇄신하여 재창당하는 길과 함께, 새로운 개혁신당의 길을 준비해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개혁신당창당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국민의당은 죽었다. 남은 것은 '안철수 사당'이고 '친안파 붕당'뿐"이라며 "12일 당무위원회의에서 우리는 자신의 정치적 입지만을 생각하는 당대표의 사욕을 위해서라면 당헌당규도, 당내민주주의도 헌신짝처럼 버려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안 대표를 맹비난했다.
이들은 이어 "엊그제까지 친박‧친문 계파정치를 비판하더니, 어느새 '친안계파'의 수장으로 전락했다"며 "우리는 안철수 대표가 더 이상 '새정치의 아이콘’이 아니라고 확신한다. 민주‧평화‧개혁세력의 일원으로 보기도 어렵다. 안철수를 더 이상 당의 대표로 인정할 수 없다"고 쐐기를 박았다.
이들은 그러면서도 "안철수 대표의 군사쿠데타식 불법 당무위를 인정하지 않고,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보수야합 불법전대를 저지‧무산시키는 데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다음달 4일 전당대회 저지가 1차 목표임을 재확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지원, 천정배, 정동영 전 대표를 비롯해 조배숙, 유성엽, 최경환, 박준영, 박주현, 장정숙, 윤영일 의원등이 참여했다.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국민의당을 전면적으로 쇄신하여 재창당하는 길과 함께, 새로운 개혁신당의 길을 준비해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개혁신당창당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국민의당은 죽었다. 남은 것은 '안철수 사당'이고 '친안파 붕당'뿐"이라며 "12일 당무위원회의에서 우리는 자신의 정치적 입지만을 생각하는 당대표의 사욕을 위해서라면 당헌당규도, 당내민주주의도 헌신짝처럼 버려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안 대표를 맹비난했다.
이들은 이어 "엊그제까지 친박‧친문 계파정치를 비판하더니, 어느새 '친안계파'의 수장으로 전락했다"며 "우리는 안철수 대표가 더 이상 '새정치의 아이콘’이 아니라고 확신한다. 민주‧평화‧개혁세력의 일원으로 보기도 어렵다. 안철수를 더 이상 당의 대표로 인정할 수 없다"고 쐐기를 박았다.
이들은 그러면서도 "안철수 대표의 군사쿠데타식 불법 당무위를 인정하지 않고,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보수야합 불법전대를 저지‧무산시키는 데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다음달 4일 전당대회 저지가 1차 목표임을 재확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지원, 천정배, 정동영 전 대표를 비롯해 조배숙, 유성엽, 최경환, 박준영, 박주현, 장정숙, 윤영일 의원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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