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경기도지사 경선 출마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전 보고했는지에 대해 "말씀을 드렸고, 특별한 반대가 없어서 경선-본선을 준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 최측근인 '3철'중 한명인 전해철 의원은 이날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대통령님께 현재 이런 상황이고 이런 조건에서 합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던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
그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도가 압도적인 데도 출마하는 이유에 대해선 "저는 본격적인 경선과 본선으로 가면 현재 지지도 차이보다 많이 좁혀질 수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면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서는 초반에 인지도, 지지도가 굉장히 낮았다가 이후에 바뀌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 그런 면에서 본격적인 경선국면이 오면 저는 역전도 할 수 있고, 또 상당한 부분 따라 잡을 수 있다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제가 1년 반 전에 최고위원, 경기도당 위원장을 했다. 그래서 이제 각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정책도 보고, 대선 준비를 했었는데, 그 과정에서 경기도에 제대로 된 정책이 없다"며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것은 지금까지 도정을 했던 분들이 대권도전의 발판으로 삼거나 다른 정치적인 활용 때문에 이 1천300만이나 되는 경기도에 제대로 된 정책이 없는 부분을 바꿀 필요가 있다. 실제로 문재인 후보의 경기도 8대 공약을 제가 입안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3철'중 한명인 양정철 전 비서관이 공직을 안 맡겠다고 밝힌 데 대해선 "실제로 저희들이 지난해 5월에 정부 초기 구성될 때는 저희들이 내각이나 청와대는 좀 안 들어가는 게 좋지 않겠냐라고 뜻을 모았다"라면서 "이후의 과정에 대해서는 각자의 판단과 결정이 중요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양정철 전 비서관에 대해서 끝까지 그렇게 어떤 일을 안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양 전 비서관의 근황에 대해선 "현재까지는 공직을 맡을 생각, 또는 선출직에 나갈 생각이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티비에 나와 쇼하고 자신의 단점을 조금이라도 말하면 고소고발로 입에 자갈 물리는 누구보다 훨 낫소 오죽하면 읍읍이로 통하나요-고소왕 전해철 여태 흔들림없고 올바른 정의감을 가지고 국회일정도 아주 충실하고 열심히 일한것만 봐도 지지하고 싶소 티비에 나와 쇼나하는 개철수에 속아서 궁물당 꼬라지 보소 쇼하는 사람 더이상 속지 말자 두번 속으면 속는 사람이 바보지
문대통령이 뭐라 할 분이냐? 국회의원의원 시켜줬으면 그거 잘 할 생각해야지. 가뜩이나 의원수도 적은데 뭐 하냐고. 그리고 남지사가 경기도에서 평판 나쁘지도 않다.경필이 해철이 둘 가상대결에서 남지사한테 3배차이로 처발리는 상황도 고려해라. 보수적인 동네라 얼마나 선거가 어려운데. 당신 나오면 무조건 진다. 자중해라. 문대통령 욕먹이지말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소통, 화합, 인내로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자기 말 안듣는다고 SNS에 올려서 강압적으로 상대를 굴복시키려는 리더는 국민의 작은 분노의 힘을 자기 정치에 이용하는 것으로 국민을 교묘히 기만하는 것입니다. 전해철은 문재인 대통령처럼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새로운 경기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경기도지사는 2002년부터 16년동안 한나라당, 새누리당 소속 후보들이었죠. 지금까지의 경기도지사는 대권에 도전하기 위한 잠깐 거쳐가는 환승센터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경기도지사를 했습니다. 이제는 경기도민만을 위한 정치를 하는 경기도지사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전해철의원도 꼭 그렇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경기도가 참 중요하죠. 이재명 시장은 더민주의 대선후보셨고 전해철 의원은 나름대로 열심히 일한 사람. 본인들이 경기도 발전을 위한 비젼이 있다면 나와서 정정당당하게 독자적인 힘으로 경선에 임하면 됩니다. 두분 다 문 대통령과 친하시니 경선 끝날때까지는 문대통령 언급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자칫하면 할 일이 많으신 문 대통령께 누를 끼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