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최저임금 아닌 지대추구적 경제가 문제"
김병관 "관리비-임대료 문제가 더 심각"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책 효과가 나오기엔 아직 이른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최저임금이 아니라 지대(地代)추구적 경제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임대료 규제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병관 의원도 “관리비와 임대료가 영업이익의 2~3배를 넘는 현실에서 각종 수수료 문제를 외면한 채 최저임금 인상이 경제를 망치고 있는 것처럼 말하는 게 맞는지 생각해볼 문제”라고 가세했다.
그는 그러면서 “시가가 수십억원 하는 아파트 주민들이 월 몇천원 추가 부담이 싫어서 경비원을 해고한 게 과연 정상적인 사회인지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라며 고가아파트 주민들을 비판하면서 “우리 사회는 이 정도 부담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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