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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육.해.공군 준장 진급자에 '삼정검' 수여

현직 대통령으로 직접 수여 처음 "군을 잘 이끌어달라"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육.해.공군 준장 진급자 56명에 대해 '삼정검(三精劍)'을 수여했다.

삼정검은 군에서 장군의 상징으로 1986년부터 수여식이 시작됐으며 대통령이 직접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의 앞면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자필서명과 '필사즉생(必死卽生) 필생즉사(必生卽死)'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수여 대상자는 육군 41명, 해군 7명(해병 1명 포함), 공군 8명이며 이 가운데 육군, 여군, 해군, 공군 대표 1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접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 오늘 수여한 삼정검에는 육·해·공군 3군이 일체가 돼 호국·통일·번영 이 세가지 정신 반드시 달성하라는 뜻이 담겨있다"며 "리 군에서 첫 장성이 진급할 때 삼정검을 수여하는 전통은 엄숙하고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뿐만 아니라 삼정검이 조선시대 전통검인 사인검으로 제작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사인검은 십이간지에서 호랑이 인(寅)자가 네 번 겹치는 인연, 인월, 인일, 인시에 만들어져서 호랑이의 기운으로 사악한 것을 베고 나라를 지키라는 이런 뜻이 담겨 있다"며 "오늘 여러분들은 어깨에는 별 계급장을 달고 가슴에 삼정검과 사인검의 정신을 깊이 새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 "장군은 군을 이끈다는 뜻이다. 우리 군을 잘 이끌고 우리 안보를 책임져야 되는 아주 엄중한 임무를 여러분들이 부여 받으셨다. 우리 군을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그런 군으로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정경두 합참의장 등 군 간부들, 임종석 비서실장, 조국 민정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이상철 안보실 1차장, 남관표 안보실 2차장, 주영훈 경호처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이 직접 준장 진급자에게 삼정검을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지금까지는 국방장관이 준장 진급자에게 삼정검을 수여하고, 그들 중 중장까지 진급한 사람들에게 대통령이 수치를 달아주는 의식만 했다"고 설명했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1 0
    그중에서

    몇명이나 제대로 된 장군이 나올까, 몰르긴 몰라도 대부분이 똥별 짓거리 잔뜩하다가 퇴직해서 연금 타처먹겠지, 미군의 작전 지휘를 받는 용병 부대에 장군이 무슨 의미가 있나, 봉급 많이 받아 처먹는 식충이나 마찬가지이지

  • 3 1
    줘도 아무의미없어유 ~

    그들은 미국새끼들의 사냥개일뿐 우리궁민의 안전따위는
    애시당초 머리속에 존재하질않지요 ~
    보도연맹학살부터 거창 밀양 산청 하동 등등 . . .( 너무많음)
    엄청난 자궁민들을 학살하고 가까이는 80년광주에서 시민들을
    무참히학살한 전례가있고 앞으로도 또다시 그런 학살만행을
    저지를확률이 매우높다는거 ~ ~
    미국새끼들이 작통권을가지고있으니 미국새끼들말만듣는똥개들

  • 2 2
    시간끌기

    56명의장군, 국군의 본령으로 국가와 국민 안전방어에 본분을다할것으로기대합니다." 위국 헌신 군인 본분" 안중근의사말씀이지요! 국가와국민에게만 충성을 다 할것을 기대합니다. 엄혹한 안보환경속에 지금처럼 군의 철통같은 애국심이 국민을향할것임을 믿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충성 ㅡㅡㅡㅡㅡ

  • 6 0
    갖고싶다

    삼정도
    나두 하나만 주지
    그검으로 적폐청산 하고싶은데

  • 3 0
    유진수

    평생 군대에서 국민이 밥먹여 줬으니 황금보기를 돌같이 하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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