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71.2%
국민-바른 통합정당 11.2%, 통합반대당 3.8%
1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교통방송-CBS 의뢰로 8~10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06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0.4%포인트 내린 71.2%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지난주와 같은 24.1%였다.
<리얼미터>는 "최저임금 인상 부작용 논란과 강남 아파트 급등을 둘러싼 정부의 부동산 정책 비판 등 주초에 확대되었던 일부 언론의 각종 민생 관련 부정적 보도가 지지층 일부의 이탈로 이어졌지만, 남북 고위급 회담과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으로 다시 반등세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지율은 52.8%로 전주보다 1.9%포인트 오른 반면, 자유한국당은 16.5%로 2.1%포인트 하락했다.
바른정당 역시 5.6%로 0.4%포인트 내렸고, 국민의당은 지난주와 동률인 5.0%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4.8%로 0.2%포인트 내리면서 지난 주에 이어 약세를 이어갔다.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시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9.1%, 자유한국당은 15.3%였으며,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당은 11.2%로 나타났다. 이어 정의당 5.2%,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반대당은 3.8%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5.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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