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단절 23개월만에 서해 軍통신선 복원
"내일 오전 8시부터 정상 가동"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이 오늘 남북 고위급회담 오전 회의에서 서해 군 통신선을 오늘 복원했다고 우리 측에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에 우리 측은 서해지구 군 통신 선로 확인 결과 오후 2시경 서해지구 군 통신 연결을 확인했다"면서 "현재 남북 군사당국간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한 통화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측은 이에 따라 내일 오전 8시부터 군 통신 관련 유선 통신을 정상 가동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서해 군 통신선은 북한이 2016년 2월 우리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에 대응해 끊은 것으로, 1년 11개월 만에 복구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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