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칼둔 행정청장 왔는데 국정조사 외치기는..."
UAE 의혹 국정조사 요구에서 한발 물러서
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이 사람이 내일까지 한국에 체류하니까 내일까지 모든 행보를 우리 당도 분석하고 또 그런 이후에 판단하겠다. 방향이 국정조사로 갈지 우선 운영위 소집을 통해 의혹 해소 쪽으로 먼저 가야될 지 그 강도에 대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분명한 사실은 칼둔 의장이 온 것은 문재인 아마추어 정권이 지난해 벌린 일들에 대해 수습단계인 것은 틀림이 없다"고 덧붙여, 더이상 국정조사 요구를 밀어붙일 수 없는 상황이 됐다는 인식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앞서 원내대책회의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을 면담한다고 하니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시켜 임 실장의 설명을 듣겠다"며 "외교 참사의 진상을 밝혀서 다시는 정부가 정치보복에 눈이 어두워 국익을 해하는 과오를 범하지 않도록 반드시 바로 잡을 것"이라며 운영위에 임 실장 출석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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