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文대통령 지지율 72%, 2%p↑
통합시 민주당 44%, 통합정당 17%, 한국당 9%
5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4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7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2주 전 조사때보다 2%포인트 오른 72%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1%포인트 내린 20%였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48%로, 4%포인트 동반상승했다.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2%p 내린 10%였고, 이어 국민의당 7%, 바른정당 5%, 정의당 4% 순이었다. 국민의당의 지지율은 2%포인트 상승했지만, 바른정당과 정의당은 각각 3%포인트, 2%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을 전제한 조사에서는 민주당 44%,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정당 17%, 자유한국당 9%, 정의당 6%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국민의당·바른정당의 통합 정당 지지도(17%)는 현재 정당 구도에서의 양당 지지도 합(12%)보다 5%포인트 높은데, 이는 창당 준비 과정 초기에 흔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기존 정당은 기성 정치, 신생 정당은 새로운 정치 프레임으로 인식돼 상당 부분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8%(총 통화 5,666명 중 1,007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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