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윤선에 두번째 구속영장 청구
집행유예로 풀려난지 5개월만에 재수감 위기
검찰이 22일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다가 집행유예로 풀려난 지 149일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강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조 전 수석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 전 수석은 이승철 전 전국경제인연합회 임직원에게 31개 보수단체에 총 35억원의 지원금을 주도록 강요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조 전 수석은 또한 이병기 전 국정원장 시절 매달 국정원 특활비 500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도 있다. 조 전 수석이 이 기간 받은 특활비는 5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강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조 전 수석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 전 수석은 이승철 전 전국경제인연합회 임직원에게 31개 보수단체에 총 35억원의 지원금을 주도록 강요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조 전 수석은 또한 이병기 전 국정원장 시절 매달 국정원 특활비 500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도 있다. 조 전 수석이 이 기간 받은 특활비는 5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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