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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문재인씨'라는 조원진, 동료의원인 게 부끄러워"

"국회 윤리위의 솜방망이 대처가 막말정치 낳고 있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3일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문재인씨’ 등의 막말을 한 것과 관련, “같은 시대의 동료의원으로 두고 있다는 것에 부끄럽다”고 질타했다.

박홍근 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중앙선관위 주체 정강정책토론회에서 조원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문재인씨라고 반복 호칭해 논란이 일었다. 지난주 본회의장 앞에선 우리당 의원들을 향해 ‘악의 무리’라고 소리도 질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당도 문재인 정권을 주사파 정권이라며 철지난 색깔론을 내세우고, 대통령 내란죄를 고발한다고 막말까지 하고 있는 가운데 이런 호칭 논란까지 나온 것”이라며 “정치의 언어에도 금도가 있고 할 말 하지 않을 말이 있는 법인데 작금의 보수정치권 언어사전에는 본인의 존재감 과시 용도가 됐다”며 한국당도 싸잡아 비난했다.

그는 그러면서 “조 대표는 윤리특위에 제소된 바 있는데 그 때마다 솜방망이 대처가 막말정치를 낳은 것이 아닌지 국회 스스로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이번 기회에 국회 내에서 수준 낮은 막말 행동에 대해 여야가 단호한 대처와 징계를 통해서 국회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고 명예를 지켜야 한다”며 단호한 징계를 촉구했다.

아울러 그는 “1명뿐인 정당도 (토론에 참여하게 되는) 선거방송토론위의 현행규정을 고칠 필요가 있음이 입증됐다”며 “공중파를 통한 생중계에서 눈살 찌푸리게 하고 전파낭비만 초래하는 현행방식의 개선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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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4 0
    지나가는 나그네

    한 마디로 국개자격도 없는 짐승이라는 거지. 도대체 503에 뭘 그리 많이 받아쳐묵했기에 국회고 어디서고 저리 미친듯이 짖어대는 지 이해불가다. 지금 503이 저지른 죄업이 그냥 편의점 계산대 돈 몇푼 슬쩍 집어온 절도죄 정도인가? 미튄세기 집구석에 발쳐닦고 디비 엎드려 쳐 자빠져 잠이나 자라! 니들 세기들 폭정 때문에 피해보고 나도 여직 그래 살고있다!!

  • 0 5
    웃겨

    이정희가 그네씨 할땐 뭐헸냐?

  • 3 0
    내 일생 개한당 전멸을 위하여

    대통령이 머슴이라는 말을 하지를 말아야지.
    그런 말을 하는 넘들은 다 사기꾼이라고 보면 된다.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것도 사실 헛소리에 가깝지.
    대통령은 왕과 똑같습니다. 그대들은 예를 차리시오.
    나의 연봉은 최고급으로 하겠소.
    이렇게 솔직해 집시다. 가식덩어리들아.

  • 2 0
    국회

    국회의원만 거꾸로 갈까
    막말 비방 해도해도 너무한다
    면책특권 없애고 법위반하면
    바로 구속수사하라
    아니면 희망이 없다
    더나아가 국회자체를 없애라
    정말 못봐주겠다

  • 3 0
    솔직히

    조원진이 처럼 저급한 말을 서슴치 않는 저질 인간들과
    그말에 동조하며 태극기 흔드는 하급 인간들과
    그런 인간들이 모인 그 희안한 당
    왜국땅 그 무슨 섬으로 보내고 싶어집니다.
    참 그 인간들 안됐습니다.

  • 4 0
    해병대

    이놈.. 닥년땜에 국케원 됐지...
    그때가 좋았다.

  • 5 0
    남진수

    막말에 무지한 소치에 저런 사람 뽑아준게 우리 국민들인데 선량한 대다수의 국민들까지 물을 다 흐리게 만들네요
    안타까워요

  • 8 0
    칭다오

    중국교민들은 다알던데 중국에서하는꼬라지봐서 수준이 아주바닥이라던데 조원진
    주제파악좀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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