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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朴 정부 특조위 방해, 경악 금치 못할 지경"

"관련 책임자, 죄에 상응하는 벌 받아야"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박근혜 정부가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조직적으로 방해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 데 대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할 정부가 오히려 진실을 요구하는 국민의 뜻을 거역한 채 방해공작만 일삼았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할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박완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는 인양됐지만, 그 진실은 아직도 바다 속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해수부가 자체조사 결과를 검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한 만큼, 관련 책임자는 반드시 그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라며 “자체조사에서 드러난 방해 행위와 더불어 당시 청와대의 개입이 실무자의 진술에 의해서 드러난 만큼 이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은 여전히 세월호의 진실 인양을 요구하고 있고, 특조위 2기 출범이 눈앞에 있다”며 “해수부는 분골쇄신의 자세로 특조위 2기 조사에 적극 협조함으로써,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고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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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0
    이우선

    참으로 부끄러운 사람들...역사에 죄짓는 일

  • 5 0
    방해한 이유를 밝히고

    가담자 공모자 모두 색출하여 처단하라.

  • 8 0
    내 일생 개한당 전멸을 위하여

    세월호만 생각하면 닥년은 잡아족쳐야 할 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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