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풀려난 조윤선 10일 재소환
화이트리스트 연루 및 국정원 특활비 수수 의혹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오는 10일 오전 9시 30분 조 전 수석을 화이트리스트 사건과 국정원 자금 수수 사건 등의 피의자로 소환 조사한다고 8일 밝혔다.
조 전 수석의 재조사 목적은 화이트리스트 연루 및 국정원 특별활동비 수수 의혹을 밝히기 위해서다.
조 전 수석은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전경련을 통해 보수단체에 자금을 지원했다는 화이트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구속기소 된 허현준 전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실 행정관의 공범으로 적시된 상태다.
그는 또 이병기 전 국정원장 시절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내면서 매달 국정원 특활비 500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