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출 9.6% 증가, 13개월 연속↑
10월부터 수출 증가율은 둔화, 반도체 초호황 계속
11월 수출이 9.6% 증가하며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11월 수출이 496억7천만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9.6%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월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우리나라 수출은 앞서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평균 18.5% 증가하며 9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달성했다.
11월 수입은 418억3천만달러로 수출보다 많은 12.3%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78억4천만달러 흑자로 줄어들었다.
11월 수출도 반도체가 주도했다. 반도체는 전년 동월보다 65.2%나 폭증하며 역대 2위를 기록했다. 반도체는 단일 품목 사상 최초로 누계 기준 800억 달러를 넘었고 올해 9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반도체는 지난 4월부터 8개월 연속 50% 이상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석유제품(38.4%↑), 일반기계(19.6%↑), 컴퓨터(18.4%↑), 석유화학(17.7%↑)도 선전했다.
그러나 자동차 부품(-10.8%), 무선통신기기(-21.5%), 가전(-23.0%), 선박(-77.1%) 등의 수출은 줄어 명암이 갈렸다.
지역별로는 대 중국 수출이 반도체 대거 수출로 사상 최대(140억2천만달러, 20.5%↑)를 기록했다. 그러나 자동차 부품 수출은 -31.6%로 아직 사드 보복의 여파로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11월 수출이 496억7천만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9.6%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월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우리나라 수출은 앞서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평균 18.5% 증가하며 9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달성했다.
11월 수입은 418억3천만달러로 수출보다 많은 12.3%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78억4천만달러 흑자로 줄어들었다.
11월 수출도 반도체가 주도했다. 반도체는 전년 동월보다 65.2%나 폭증하며 역대 2위를 기록했다. 반도체는 단일 품목 사상 최초로 누계 기준 800억 달러를 넘었고 올해 9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반도체는 지난 4월부터 8개월 연속 50% 이상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석유제품(38.4%↑), 일반기계(19.6%↑), 컴퓨터(18.4%↑), 석유화학(17.7%↑)도 선전했다.
그러나 자동차 부품(-10.8%), 무선통신기기(-21.5%), 가전(-23.0%), 선박(-77.1%) 등의 수출은 줄어 명암이 갈렸다.
지역별로는 대 중국 수출이 반도체 대거 수출로 사상 최대(140억2천만달러, 20.5%↑)를 기록했다. 그러나 자동차 부품 수출은 -31.6%로 아직 사드 보복의 여파로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