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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예산안 일부만 타결. 1일 다시 회동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간 '2+2+2' 회동 가졌지만 타결 못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은 30일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간 '2+2+2 회동'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논의했으나 쟁점사항에 합의안을 도출하는 데 실패했다. 여야는 1일 오후 2시 30분에 다시 회동을 갖고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와 이용호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과 오후, 저녁에 걸쳐 3차례 회동을 갖고 여야가 선정한 8가지 쟁점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각당의 입장만 듣고 충분히 논쟁하고. 그리고 내일 자료같은 것이 나와야 하지 않나"라며 "우리가 통계가 어떻고 얘기했으니 자료를 보고 내일 다시 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야는 공무원 증원 예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안정 지원 자금, 기초연금 인상, 아동수당 도입,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남북협력기금, 법인세와 소득세 인상안, 누리과정 예산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남북협력기금 부문은 정부 원안인 1조462억원에서 837억원을 감액하는 쪽으로 잠정 정리됐다. 또 최저임금 인상분을 간접지원하는 방식으로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여야는 큰 이견이 없는 일부 예산 부수법은 1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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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구캐들 자뻑 세비인상

    나랏일을 늬들 사적이익추구의 만분지 일만이라도 하던지
    개자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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