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영춘 해수부장관, 유골 은폐 책임지고 사퇴하라"
"사건 본질은 文정부 무능과 해수부장관 감독 책임"
국민의당은 23일 "김영춘 해수부장관은 세월호 유골 은폐사건에 대해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압박했다.
이행자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세월호 미수습자의 유골 추가발견 은폐사건에 대해 장관이 입장을 발표하고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유감을 표시하는 선에서 끝내려고 한다면 책임정치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사건의 본질은 문재인 정부 내각의 무능함"이라며 "이 사건을 해수부 공무원들이 깔아뭉개려 했다면 이는 명백히 해수부장관의 지휘감독 책임이고 직무유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욱이 해수부 장관이 어제 이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는 순간에도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통보한 사실을 놓고 혼선이 빚어지는 등 도저히 납득할래야 납득할 수 없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며 "새 정부가 출범한지 몇 개월이나 됐다고 벌써 공직기강이 땅에 떨어지나"라고 꼬집었다.
김 장관은 유골 은폐 파동후 "21일 미수습자 가족에게 알렸다"고 해명했다가 가족들이 반발하자 "고 조은화양 어머님과 고 허다윤양 어머님에게만 알려드린 것을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알린 것으로 잘못 표현하였다"고 재차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혼선을 빚었다.
이행자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세월호 미수습자의 유골 추가발견 은폐사건에 대해 장관이 입장을 발표하고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유감을 표시하는 선에서 끝내려고 한다면 책임정치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사건의 본질은 문재인 정부 내각의 무능함"이라며 "이 사건을 해수부 공무원들이 깔아뭉개려 했다면 이는 명백히 해수부장관의 지휘감독 책임이고 직무유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욱이 해수부 장관이 어제 이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는 순간에도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통보한 사실을 놓고 혼선이 빚어지는 등 도저히 납득할래야 납득할 수 없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며 "새 정부가 출범한지 몇 개월이나 됐다고 벌써 공직기강이 땅에 떨어지나"라고 꼬집었다.
김 장관은 유골 은폐 파동후 "21일 미수습자 가족에게 알렸다"고 해명했다가 가족들이 반발하자 "고 조은화양 어머님과 고 허다윤양 어머님에게만 알려드린 것을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알린 것으로 잘못 표현하였다"고 재차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혼선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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