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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박상기 법무 출석시켜 '검찰 특활비 상납' 해명 듣기로

민주당·국민의당 반대로 청문회 합의는 실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오는 23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을 출석시켜 검찰의 100억원대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에 대한 해명을 듣기로 했다.

권성동 법사위원장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여야 간사회동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힌 뒤, “현안 질의를 통해 박 장관에게 직접 해명을 듣고 문제가 명백하게 해소되지 않으면 청문회 개최를 다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법사위 간사들은 검찰의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에 대한 청문회 개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모였으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반대로 청문회 개최는 합의하지 못했다.

권 위원장은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청문회를 반대하는 입장”이라며 “원만한 국회 운영을 위해 이번에는 법무부 장관만 상대로 하고 그 이후 청문회를 열거나 검찰총장 출석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청문회는 누굴 처벌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 아니라 제도의 문제점 등을 낱낱히 밝혀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말로만 적폐를 부르짖고 자기 당한테 불리하는 것은 안하겠다는 것 아니냐. 적폐청산의 진정성을 보여주려면 정부여당이 여기에 응해야한다. 상식적으로 국회가 수사를 방해할 권한이 있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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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0 0
    등신들!

    지난 9년 정권의 장관들을 불러야지 임명된지 얼마안된 사람 불러 뭐하게?

  • 7 0
    마르세이유

    네로 남불이다

  • 1 12
    111

    이문제가 세상에 전에
    문재인 정권도 받앗지

    노무현 정권때 비서실장으로느
    유일하게 처벌받지안흔 문재인이지

  • 13 0
    언제적 100억이냐

    신임 장관이 받았더냐?

    한나라당아,
    스스로 적폐인증 하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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