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박범계 "홍준표의 특수활동비 변명, 앞뒤 안 맞아"

"충견-맹견이라 검찰 무시 말고 공수처 만드는 데 협조하라"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과거 원내대표 시절 특수활동비 유용 해명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박범계 의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성완종 사건과 관련해서 당시 홍 원내대표 부인의 대여금고가 검찰의 수사선상에 올랐다. 거액의 돈이 금고에 있었고, 그게 성완종 회장이 주장하는 그 돈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있었다”며 “당시 (홍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특활비를 부인에게 건네준 것으로 변명했다”고 상기시켰다.

그는 이어 “지금 (그것이) 문제가 되니까 특활비를 사용함으로서 자신의 월급이 남아 부인에게 준 것으로 말을 바꿨다”며 “서청원·이용주 의원 등이 홍 대표의 현재 대법원 상고심에 계류 중인 성완종 관련한 여러 의혹을 이야기한 바 있다. 여기에 특활비가 문제 되니 앞뒤 맞지 않는 변명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내일 법사위 제1소위에서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완결의 첫번째 주제라 할 수 있는 공수처 법안이 상정돼 논의된다”며 “다른 당은 다 동의하는 거 같으나 자유한국당만이 반대하고 있다. 홍 대표는 (검찰을) ‘충견 맹견’ 하면서 무시하는데 그렇게 마음에 안 드는 검찰이니 개혁 차원에서 제대로 된 공수처를 만드는 데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나혜윤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2 0
    이런개새끼를

    찍어준경남도민들있고
    대표찍어준
    발정당원들
    당신들뭐야도대체???

  • 12 0
    관람객

    업어치나 메치나...
    특활비를 쓰니 월급이 남았다니!
    특활비가 월급에 더해서 주는 보너스란 말인가?

  • 21 0
    내 일생 개한당 전멸을 위하여

    공수처는 댓통령이나 국개의원 직속으로 둬선 안 된다. 반드시 독립기관으로 그리고 시민의 감시와 투표를 반영한 기관으로 만들어야 한다. 공수처가 댓통 밑으로 들어가면 정치적으로 활용될 것이 분명하므로... 내년 지방선거때 공수처 검사는 변호사 자격증 가진 넘 대상으로 투표해서 뽑자. 임기는 4년.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