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전병헌에 20일 소환 통보...'피의자' 신분
검찰의 속전속결 사정 의지에 정치권 바짝 긴장
검찰이 전병헌 전 정무수석(59)에게 오는 20일 오전 10시 출두하라고 통고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17일 롯데홈쇼핑의 재인가 문제점을 덮는 대가로 롯데홈쇼핑에게 자신이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e스포츠협회에 3억원을 내게 한 뒤 이 가운데 1억여원을 돈세탁을 거쳐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전 수석에게 이같이 통고했다.
검찰은 전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상당한 증거와 증언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 전 수석은 전날 퇴진 기자회견에서 "그 어떤 불법행위에도 관여한 바가 없음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언제든 검찰에 나가 소명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20일 소환에 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전 수석이 사의를 표명한지 하루만에 검찰이 소환 통보를 한 것은 성역없이 신속히 수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돼, 전 전 수석 사법처리를 계기로 거센 사정태풍이 불 것을 우려하는 정치권은 더욱 긴장하는 분위기다.
현 정부 들어 살아있는 권력인 여권 고위인사가 부패 혐의로 검찰 포토라인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17일 롯데홈쇼핑의 재인가 문제점을 덮는 대가로 롯데홈쇼핑에게 자신이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e스포츠협회에 3억원을 내게 한 뒤 이 가운데 1억여원을 돈세탁을 거쳐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전 수석에게 이같이 통고했다.
검찰은 전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상당한 증거와 증언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 전 수석은 전날 퇴진 기자회견에서 "그 어떤 불법행위에도 관여한 바가 없음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언제든 검찰에 나가 소명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20일 소환에 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전 수석이 사의를 표명한지 하루만에 검찰이 소환 통보를 한 것은 성역없이 신속히 수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돼, 전 전 수석 사법처리를 계기로 거센 사정태풍이 불 것을 우려하는 정치권은 더욱 긴장하는 분위기다.
현 정부 들어 살아있는 권력인 여권 고위인사가 부패 혐의로 검찰 포토라인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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