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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오늘로써 상황 끝”, 한국당 의총 흐지부지 끝나

김진태 등 극소수 친박 의원들만 문제 제기

13일 자유한국당 의원총회는 당초 예상과 달리 친박 의원들이 바른정당 의원들의 복당에 대해 별다른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 의원총회는 결론적으로 그동안 반목과 갈등이 있었던 것을 의총의 용광로에 넣어 새롭게 끌어냈다”며 “한국당의 운영방식과 앞으로 나가는 방향에 활력을 넣어줬다”고 말했다.

그는 “‘당 운영을 민주적으로 해달라’, ‘당헌당규를 좀 지켜달라’는 얘기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화합과 단합으로 가자는 의견이었다”며 “홍준표 대표도 이것에 대해 기꺼이 당력을 집중해 그 방향으로 가겠다는 언급이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일 친박계 의원 15명은 홍 대표가 바른정당 출신 탈당파 의원 9명의 복당을 결정하는 과정에 최고위원회 의결 등 당내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때문에 이날 의총에서 친박계가 복당 의원들에게 사과를 요구하거나 홍 대표에게 문제를 제기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으나 큰 충돌없이 흐지부지 끝난 셈이다.

친박 박대출 의원은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절차상의 문제들을 지적했다”고 짧게 밝혔고, 이장우 의원은 “무슨 얘기를 했겠냐. 분위기가 좋았겠느냐”고 반문했다. 김진태 의원은 서청원·최경환 의원의 징계를 무효화해야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준표 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오늘로써 상황은 끝”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복당 문제가 마무리 된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앞서 모두발언에서 “오늘 의원총회를 통해 정치적 앙금을 깨끗하게 푸는 사내다움을 보여주기를 바란다”며 친박계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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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2 0
    홍준표

    제1당 해묵을 라고 슬쩍 지나가나?
    우째 하는짓 마다 명박이 동생 같은 짓만 하냐
    당내 신세를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다 비루하기 이를데 없다. 인생이 불쌍타

  • 4 0
    법치국가

    홍준표 녹취록 않까요..녹취록하고 제명취소하고 바꾼거군요...그럼 대법원은 이걸 알면서도 아무런 조치도 않하나요...서청원 재판장에 불러 물어보시와요...녹취록 내놓아라...하세요...제명취소대가로 녹취록 않까는거요

  • 0 0
    신반의세월

    김무쎄이와 그 일당 명분은 머니? 꼴찮게 되아부렀네? 치마를 배신하고 배반하고 잘되는 바지 못봤다!

  • 1 0
    조영구

    도찐개찐이네
    고작 이것밖에 안되냐
    준표야 그럼그렇지 아예 당 깨라
    네같은놈이대통령안되길
    천만다행이다
    역시대한민국은 축복받은나라다
    대한민국만세 만만세

  • 1 0
    사내다움?

    성차별 표현에 거침이 없네
    성누리당 후신 아니랄까봐
    정신차릴까 걱정햇는데
    역시나 안심이다
    이대로 쭈욱 갑시다

  • 1 0
    저들을 잠잠케 한 것은

    첫째 이권 금권
    둘째 밀려오는 공포
    셋째 불의를 느끼지 못하는 둔함

    김용태 봐라
    더러운 이중인격자
    욕하고 나갈 땐 언제고

  • 2 0
    양아치 / 똥준표

    무상급식
    처먹으로 가자
    자업자득
    사필귀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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