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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하 한샘회장 "여직원 돌보지 못해 뼈아파"

신입 여직원 성폭행 파문 확산

최양하 한샘 회장이 4일 여직원 사내 성폭행 논란과 관련, "임직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한다"며 파문 진화에 부심했다.

중국 출장중 급거 귀국한 최 회장은 이날 밤 한샘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최근 일들로 많은 분이 참담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회사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당사자 간 사실 관계를 떠나 그런 일이 회사에서 발생한 것과, 상황이 이렇게 되기까지 직원을 적극적으로 돌보지 못한 점에 대해 뼈아프게 생각한다"며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직원을 제2, 제3의 피해로부터 보호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확실한 진상이 파악되는 대로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경영진부터 반성하고 잘못된 부분을 고쳐 나가며 더 높은 윤리 기준을 적용하겠다"며 "직원이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철저히 보호받으며 믿고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창구가 확실히 작동하도록 하겠다. 소통창구를 통해 접수되는 모든 제보와 건의를 제가 직접 확인하고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샘은 최근 한 신입 여직원이 포털사이트에 동료 직원에게 성폭행과 몰래카메라 촬영 등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데 이어, 그후 이 여직원이 진상 조사를 맡은 인사팀장에게 또다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인사팀장은 이를 극구 부인하면서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박도희 기자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0 0
    이렇게본다

    무슨일이터지면..군대나..재벌..등의 가짜보수는..
    항상 내부에서 해결한다는 취지로 말하는데..
    결과는 항상 상황이 더욱악화되는 쪽이었다..
    이제는 내부보다는 외부에서 해결할때다..

  • 0 3
    111

    합의한 성관계이더구만

  • 3 0
    광고주가 최고인 뷰스앤에서

    볼 수 없는 기사. 이뉴스투데이에서 검토중이라며 내린 기사

    “삼성 미전실이 ‘朴정부 화이트리스트’ 사령탑”…김어준 “엄청난 뉴스”
    김어준 “포털에서 찾기 힘든 뉴스”…정운현 “극우관변단체 지원 행동대장 전경련”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622

    삼성은 적폐야!

  • 4 0
    한샘이란 회사의 이미지가

    똥물이 되는군
    저 가구
    살 맘이 싹 사라지누마

  • 3 0
    내 일생 개한당 전멸을 위하여

    헬조센에서는 늘상 있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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