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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文대통령, 사과 한마디 없이 넘어가려 해"

"탈원전 속도전이 국민의 뜻인양 은근슬쩍 넘어가서는 안돼"

국민의당은 22일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건설 재개 권고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 발표와 관련, "공사가 이미 진행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막대한 비용을 매몰시켜놓고 사과 한 마디 없이 그저 뜻깊은 과정이었다니,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조속히 재개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선택한 방법은 사과가 아니라 무책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신고리 5·6호기는 이미 30% 가까운 공정이 진행되고 있던 사업이었다. 대통령 말 한마디로 멈춰버려 국민이 감당해야 할 막대한 손해가 천억원을 훌쩍 넘기고, 그 기간 동안 국민들의 갈등과 건설업체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을 지경"이라며 "'뜻깊었다'는 말 한마디로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탈원전 정책을 밀고나가기로 한 데 대해서도 "에너지 정책은 공론화위원회가 아니라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와 논의해야 할 문제"라며 "탈원전 속도전이 국민의 뜻으로 결정된 것처럼 은근슬쩍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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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0 0
    한심한 국민당아

    국민당아 너그들만이라도 좀 가만이 있어라,
    너그들이 이명박근혜당이라도 되는가, 칭찬을 안해줄 거라면 가만이 있어라~~

  • 3 0
    권율

    '닥치세요'란 말도 아깝다.

    그냥 "닥쳐!"

  • 3 0
    국민의 당과 자한당 논평이 참!

    뷰스에 걸려 있는
    국민의 당과 자한당 논평의 fact를 보니

    두 당이 마치 약속이나 한듯이 똑 같구먼... 음.

  • 7 0
    염치좀 가지고 비난해 쓰레기들아

    "원전, 지진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 기막히게 골라지어"2016-09-19
    김영환 국민의당"원전들, 지진대 위에 올라앉아..절대 안전하지 않아
    .
    울산 동쪽 해상서 규모 5.0 강진..원전도 비상,전국 초비상
    2016-07-05
    .
    국민의당 "신고리 5,6호기 건설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활성단층지대 원전 20여기 내진설계 점검해야"
    2016-07-06

  • 1 0
    사과장수

    사과? 대구 칠성청과 시장에 억쑤로 많다! 와서 쫌 사가라! 오늘 밴드 불러놓고 잔치 벌리던데 물들어 왔을 때 유승밍도 알현하고 사과 배 터지게 묵고가라! 화이팅!

  • 5 0
    술이홀

    사과?
    대선공약이고, 논란이 되는 사안이라 신중을 기하기 위해 공론화 한것 뿐인데...
    사과? 안초딩 스럽다...

  • 8 0
    궁물당은 오늘도 매를 버는구먼...

    문통 비판 요지는
    1. 공약 파기에 사과가 엄따.
    2. 공사 중단 시간과 매몰 비용.

    세월호 인양에 수꼴들은
    그깟 유골 몇 점에 그것도 불확실한 상황에서,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느냐고 혹평을 해왔다.

    국론분열과, 엄청난 정치비용...

    공사재개는 물론 이후 문제에 걸쳐,
    반대자론자들의 결정 수용 과정까지...

    궁물들아, 이거이 참 민주주의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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