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른정당 통합파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은 야합”
“이상한 연합설”, “진지하게 이뤄지기 어려워”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들 모임인 보수대통합추진위원회는 20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움직임에 강력 반발했다.
바른정당 통합파 대변인인 황영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보수대통합추진위원회 모임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논의가 진지하게 이뤄지는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김용태 바른정당 의원은 앞서 공개된 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의당과의 합당 문제는 문재인 정부 포퓰리즘에 대한 (당의) 입장 없이 한다면 그야말로 야합”이라며 “바른정당이 한국당이나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얘기하면서 노선도 없다면 자강은 말 뿐”이라고 비난했다.
같은당 이종구 의원도 유승민 의원 등 자강파를 향해 “대선 당시 국민의당과 정책이 안맞고 안보정책이 전혀 달라 같이 할 수 없다고 했는데 이제 와서 얼마든지 합칠 수 있다고 얘기하는 것은 정치인으로서 큰 정치를 할 사람들이 아니다”라며 “보수가 통합해 뭉쳐서 싸워야 한다는게 국민의 뜻”이라고 질타했다.
홍문표 한국당 의원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이상한 연합설은 의도적”이라며 “이 의도에 말려들어가는 것은 현실정치에 맞지 않다. 보수 대통합만이 새롭게 갈 수 있는 길”이라고 목쇠를 높였다.
한편 통추위 의원들은 다음달 13일 바른정당 전당대회 전까지 통합 논의를 결론 짓기로 했다.
황영철 의원은 “이번달 국정감사가 마무리 되면 바른정당 전당대회가 있는 11월 13일까지 통합 논의를 결론 짓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바른정당 통합파 모임은 김무성 의원이 돌아오는 오는 27일 따로 모임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통합파 대변인인 황영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보수대통합추진위원회 모임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논의가 진지하게 이뤄지는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김용태 바른정당 의원은 앞서 공개된 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의당과의 합당 문제는 문재인 정부 포퓰리즘에 대한 (당의) 입장 없이 한다면 그야말로 야합”이라며 “바른정당이 한국당이나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얘기하면서 노선도 없다면 자강은 말 뿐”이라고 비난했다.
같은당 이종구 의원도 유승민 의원 등 자강파를 향해 “대선 당시 국민의당과 정책이 안맞고 안보정책이 전혀 달라 같이 할 수 없다고 했는데 이제 와서 얼마든지 합칠 수 있다고 얘기하는 것은 정치인으로서 큰 정치를 할 사람들이 아니다”라며 “보수가 통합해 뭉쳐서 싸워야 한다는게 국민의 뜻”이라고 질타했다.
홍문표 한국당 의원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이상한 연합설은 의도적”이라며 “이 의도에 말려들어가는 것은 현실정치에 맞지 않다. 보수 대통합만이 새롭게 갈 수 있는 길”이라고 목쇠를 높였다.
한편 통추위 의원들은 다음달 13일 바른정당 전당대회 전까지 통합 논의를 결론 짓기로 했다.
황영철 의원은 “이번달 국정감사가 마무리 되면 바른정당 전당대회가 있는 11월 13일까지 통합 논의를 결론 짓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바른정당 통합파 모임은 김무성 의원이 돌아오는 오는 27일 따로 모임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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