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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또 동결....16개월째 동결 행진

연말에 미연준 금리인상후에도 동결할지 관심거리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예상대로 동결됐다.

한국은행은 19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했다.

이로써 한은 기준금리는 16개월째 동결되며 2010년 사상 최장 동결기록과 같은 기록을 세웠다.

한은은 지난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이후 세 차례 금통위에서 연거푸 동결 결정을 내려, 일각에서는 이주열 총재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 4월까지 동결 기조가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낳고 있다.

그러나 연말께 미연준이 연방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하면 국내외 금리가 역전돼 외국인 자금 이탈 등 금융시장 불안이 재연될 가능성이 있어 한은이 계속 금리를 동결할지 지켜볼 일이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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