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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박근혜 국선변호인 선임하겠다", 재판 연기

"국선변호인 사건 파악에 적지 않은 기간 소요될듯"

법원이 사실상 '재판 보이콧'에 나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위해 국선 변호인 선정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19일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속행 공판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재판부는 "박근혜 피고인의 종전 변호인단이 일괄 사임서를 제출했고, 피고인이 새로운 변호인을 선임하지 않고 있어서 국선 변호인 선정을 더이상 늦출 수 없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이어 "박근혜 피고인이 오늘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고, 변호인도 없는 만큼 오늘 기일은 연기하겠다"며 "선정된 변호인이 사건 내용 파악에 적지 않은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준비가 되면 박근혜 피고인에 대한 새로운 기일을 지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그러면서 "앞으로도 관련 법령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하게 재판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재판부는 이날 예정된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의 증인신문 일정은 최씨와 신 회장만 출석한 상태에서 그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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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1
    111

    국선변호사들은 박근혜 변호를 맡지않는다
    ㄱ게 최종이다

    서울 구치소 접견도 금지한 김세윤판사색휘이고
    증거도 없이 박근혜 구속한 김세윤판사 법정엔

    나설 국선변호사도 없지

    재판기피 ......

  • 0 0
    사법부

    이번 건을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면 그간 정권,재벌에 굽신 거렸던 잘못들을 용서한다!!

  • 7 0
    잘한다.

    억지에는 원칙대로. 특혜감방에서 나와서 일반재소자와 동등하게 대우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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