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여론조사] 이명박 44.1% > 박근혜 23.6%

한나라당 지지도, 지난 달 비해 6.1% 떨어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간 지지율 격차가 20.5%로 조사됐다.

23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9일 전국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44.1%,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3.6%로 조사됐다.

이 전 시장은 지난 달 8일 같은 조사(43.8%)에 비해 지지율 변동이 거의 없는 반면, 박 전 대표는 당시(20.2%) 보다 3.2% 포인트 올라 상승세를 나타냈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4.8%,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3.2%로 뒤를 이었다.

범여권 단일 후보 적합도 면에서는 손 전 지사(16.8%)와 정 전 의장(13.9%)이 1, 2위를 기록한 반면,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과 김근태 전 우리당 의장은 각각 7.1%에 그쳤다.

한편 정당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이 47.0%로 여전히 압도적 1위를 차지했으나, 전달 조사 때의 53.1%에 비해 6.1%포인트 떨어졌다. 이어 열린우리당 11.7%, 민주노동당 8.6% 순이었다.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선 33.1%가 ‘잘하고 있다’고 답한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2.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포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이다.
정경희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