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통합파 멈칫 “탈당? 아직 결정 내린 바 없다”
“현재는 그림 그리는 중” 김무성도 28일 귀국키로
바른정당 통합파 대변인인 황영철 의원은 16일 “지금 우리는 어떤 시기에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이라는 어떤 결정도 내린 바 없다"며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에 일단 멈칫하는 모습을 보였다.
황 의원은 이날 국감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통합의 논의를 좀 더 진지하게 당 대 당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게 우리의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현재 (통합을) 논의하기엔 성숙되지 않다고 보고 있다”며 “통합파 의원들이 다시 모여서 어떤 의견을 가질지 얘기를 나눠봐야 할 것 같다. 현재로서는 그림을 그려가는 상태”라며 당장 탈당을 단행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또다른 통합파인 주호영 원내대표도 “한국당의 뜻이나 계획 등이 조금 더 구체화되면 좋겠고, 당 지도부의 생각도 조금 더 정확하게 알면 좋겠다”면서 “통합에 반대하는 최고위원들이 ‘논의는 해보라’고 납득할 정도가 돼야 논의를 할 수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국감 일정으로 해외 체류 중인 김무성 의원도 당초 마지노선으로 언급한 26일 이전에 조기 귀국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으나 예정대로 28일 귀국하기로 해 탈당 시점에 변동이 생겼음을 시사했다. 김 의원 측은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여러가지 상황을 점검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황 의원은 이날 국감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통합의 논의를 좀 더 진지하게 당 대 당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게 우리의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현재 (통합을) 논의하기엔 성숙되지 않다고 보고 있다”며 “통합파 의원들이 다시 모여서 어떤 의견을 가질지 얘기를 나눠봐야 할 것 같다. 현재로서는 그림을 그려가는 상태”라며 당장 탈당을 단행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또다른 통합파인 주호영 원내대표도 “한국당의 뜻이나 계획 등이 조금 더 구체화되면 좋겠고, 당 지도부의 생각도 조금 더 정확하게 알면 좋겠다”면서 “통합에 반대하는 최고위원들이 ‘논의는 해보라’고 납득할 정도가 돼야 논의를 할 수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국감 일정으로 해외 체류 중인 김무성 의원도 당초 마지노선으로 언급한 26일 이전에 조기 귀국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으나 예정대로 28일 귀국하기로 해 탈당 시점에 변동이 생겼음을 시사했다. 김 의원 측은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여러가지 상황을 점검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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