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여권 고위관계자 "한중 통화 스와프 협상 잘 되고 있다"

"우리는 낙관하고 있어"

여권의 고위관계자는 오는 10일로 만료되는 한국과 중국간 통화 스와프 협정의 연장 여부와 관련, "현재 양국간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9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하고 "현재 정부와 금융당국이 공개적으로 확인해줄 수는 없지만 (협상이) 잘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협상 결과가 곧 나올 텐데 발표시점을 놓고 양국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늦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우리는 낙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언급은 양국 간 통화 스와프 협정의 만기가 연장되는 쪽으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음을 강력히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야기된 양국간 외교·경제적 갈등이 해소되는 실마리로 작용할 수 있을지 크게 주목된다.

이에 앞서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동 문자 메시지에서 "10일 만기 도래하는 한중 통화스와프 만기 연장과 관련해 당분간 현재 상황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경제상황점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여러 상황을 고려한 결과 당분간은 좀 노코멘트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시진핑 잘 생각혀라

    잘될려너
    시진핑이
    아시아 금융을 묶어서 미국과 유럽에 대항하는
    금융제국을 꿈꾸다면야 할수도 있겠지
    시진핑이 좁은 생각을 버리고
    아시아 맹주가 될 기회라고 생각할려나
    그럼 시진핑이 머리가 돌아가는 녀석이고

  • 2 0
    중국은 한국을

    원수로 만들만큼
    어리석은 나라가 아니다

  • 5 1
    한중통화스왑 꼭 연장되길

    금융권 외환위기는 순식간이다. 한중통화스왑 연장이 불발 된다면, 외환위기 공포는 살아나고 외자 이탈은 가속화를 부를 것이다. 문재인정부 화이팅을 외쳐본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