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 "올해 성장률 2.7%, 내년은 2.5%"
내년에는 수출, 설비투자 증가율 둔화 예상
현대경제연구원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7%, 내년은 그보다 낮은 2.5%로 전망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9일 <2018년 한국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1조원대 추경 효과 등을 감안해 지난 6월에 내놨던 전망치(2.5%)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한 것이나, 정부가 호언하고 있는 성장률 3%보다는 낮은 수치다.
연구원은 성장률을 상반기 2.8%, 하반기 2.6%로 전망해 갈수록 경제상황이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보다 낮은 2.5%로 잡아 내년 경제상황도 밝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수출도 올해는 반도체 초호황에 힘입어 13.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겠으나 내년에는 5.5%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설비투자도 올해 10.4%에서 내년에는 4.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투자 역시 올해 5.5%에서 내년에는 0.1%로 급랭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원은 항후 리스크로 가계부채의 경착륙과 건설투자 경기의 급랭, 수출의 주요 2개국(G2) 리스크, 체감경기와 지표경기간 괴리, 경제 심리의 비관론 확산 등을 꼽았다.
현대경제연구원은 9일 <2018년 한국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1조원대 추경 효과 등을 감안해 지난 6월에 내놨던 전망치(2.5%)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한 것이나, 정부가 호언하고 있는 성장률 3%보다는 낮은 수치다.
연구원은 성장률을 상반기 2.8%, 하반기 2.6%로 전망해 갈수록 경제상황이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보다 낮은 2.5%로 잡아 내년 경제상황도 밝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수출도 올해는 반도체 초호황에 힘입어 13.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겠으나 내년에는 5.5%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설비투자도 올해 10.4%에서 내년에는 4.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투자 역시 올해 5.5%에서 내년에는 0.1%로 급랭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원은 항후 리스크로 가계부채의 경착륙과 건설투자 경기의 급랭, 수출의 주요 2개국(G2) 리스크, 체감경기와 지표경기간 괴리, 경제 심리의 비관론 확산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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