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文대통령의 '대화 통한 평화'는 환상일 뿐"
"제재-대화 병행한다며 국내선 대북지원? 모호한 태도"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제재-압박-대화 병행'이라는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국내에서는 대북 지원을 결정하는 모호한 태도는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군사옵션까지 거론하며 세계가 강한 압박을 하는 현 상황에서 적절한지 의문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무대에 무난하게 데뷔는 했지만 한반도 평화 당사자로서 적절한 연설이었는지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확고한 안보태세, 현실을 직시한 일관된 대북정책으로 중국·러시아 등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공조해 나가야 정부가 원하는 대화도 뒤따라 올 수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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