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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나는 찬성표 던졌다", 바른정당 당론 묵살

"권고적 당론은 개인 양심에 따른 투표를 허용하는 것"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21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표결과 관련, "최종적으로 찬성표를 행사했다"며 당론을 깨고 찬성표를 던졌음을 밝혔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표결후 페이스북을 통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 표결 며칠 동안 많은 고민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바른정당의 반대 당론과 제 개인 찬성은 모순되지 않음을 말씀 드린다"며 "우리 당헌당규에는 강제당론은 없고 권고적 당론만 있다. 강제당론은 따르지 않으면 징계를 할 수 있는 것이나 권고적 당론은 개인의 양심에 따른 투표를 허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김명수 후보자 관련 일각에서 나오는 우려의 목소리도 경청하였으나 그 정도가 심하지 않았다"면서 "5대 인사원칙 등 그간 청와대 인사난맥상에서 반복된 문제도 없었고, 무엇보다 안보 불안 상황에서 대승적인 국정협조가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에 찬성표를 던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바른정당의 '김명수 불가론'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한 뒤, "다만 김명수 대법원장은 법조계에서 제기된 불안한 시선들에 대해서 겸허하게 수용해야 한다. 자칫 개혁의 이름으로 사법부가 혼란의 소용돌이로 빠지지 않도록 국민을 충분히 안심시킬 수 있어야 한다. 사법부 수장으로서 사법부 독립의 방패막이 역할을 다해줄 것을 입법부의 한 사람으로서 당부한다"고 말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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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9 개 있습니다.

  • 4 0
    난 원래 하태경이 경멸하는 사람이다

    근데 오늘은 이렇게 제안하고 싶다
    언년이하고 궈는이를 자위당에 주고
    하태경이는 민주당에 입당시키는 게 어떨까
    이놈아가 미운짓은 골라해도
    똘똘한 면이 있는지라
    한번 총대메면 물불 안가리고 달려들지

  • 10 0
    전북사람

    하태경의원님!
    잘 하셨습니다.

  • 1 4
    민주국민

    넌 빨리 여당으로 발라야겠다.
    삿대질 고만하고 아군에 총질하지 말고 빨리 가라.

  • 10 0
    통영아재

    고맙다 하태경!
    언젠가는 당신의 소신 투표에 보답할 날이 있을거다

  • 10 0
    하태경을 민주당으로

    하태갱이의원이 민주당 온다면 조갱태 기시키는 깨끗하게 지울랍니다...

  • 17 0
    하의원 잘했수다.

    당신은 그쪽 당 체질이 아냐.
    탈당하고 민주당으로 와라.

  • 2 0
    이친구는

    홍이 미워서 ..

  • 1 4
    ㅎㅎㅎ

    그래도 니는 안돼.

  • 14 0
    하태경 잘했다

    환골탈태하라.

  • 6 0
    안철수 초딩도 나올 때 됐는데...

    나도 찬성표 던졌다.

  • 4 0
    윤콩

    하태는 전부터 공공연하게 찬성한다고 했었으니깐 뭐

  • 12 0
    잘했습니다..

    사필귀정이며 민의를 저버려서는 안됩니다..

  • 4 0
    82뛰쳐 나오게!

    한 뇬은 핸드백 시계 마구마구 쳐먹고 한놈은 마누라 밀수하고 자식놈 마약쟁이 그당 무너진다, 82 기어 나오라!

  • 11 0
    마음에 들어요!

    요즘들어 계속 마음에 들어요.
    자칭 보수라는 자들이 하태경의원처럼 하면 보수도 사랑 받을텐데...

  • 11 0
    우리가 남이가?

    본인 지역구가 부산아닌감? ㅋㅋ

  • 23 0
    안철수

    나는 반대하지 않았다
    나는 통과되리라고 예측했다
    안철수 숟가락 얹기는 시작된다 두고봐라 ㅋㅋㅋㅋㅋㅋㅋㅋ

  • 23 0
    가끔 미워하기 힘든 인간

    그래도 미운인간
    오늘은 욕 안한다

  • 1 9
    저분 가만히 계시지...

    혼자만 따른 길로 민주당으로 가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 30 0
    궁물당 대표보다

    1000000000000000000000000배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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