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국민의당 설득해 김명수 인준 부결시켜야"
홍준표 “김명수 인준 표결 참석해 반대투표하라”
홍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결집된 모습으로 당론 투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김 후보자가 대법원장이 되면 임기가 6년이라 이 정권이 끝나도 1년 더 좌파 대법원을 구성하는 것”이라며 “법원은 가치 중립적 집단이어야 하는데 좌편향 될때 얼마나 희안한 하급식 판결을 많이 봤느냐. 가치중립적인 법 양심에 따라 판단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도 “김 후보자는 절대 임명되선 안될 사법부 수장”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의원들의 생각을 공유해주시고, 내일 표결에 한 분도 빠짐없이 참석해 결과가 부결로 나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거새했다.
그는 “다른 당은 이미 국민의당 의원들 설득 작전에 나섰다"며 ”우리끼리 단합은 물론 국민의당, 민주당, 무소속 의원에게 전화도 걸고 만나서 왜 이 사람은 안되는지 설득해 내일 표결에서 반드시 부결시키는 결과를 얻어야 한다“며 국민의당 공략을 지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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