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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세네갈 대통령과 정상회담 "방산협력 강화"

살 대통령 "한국의 단기간 발전상, 세네갈 중요한 모델"

문재인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각)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양국간 방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뉴욕에서 살 대통령과 만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인 세네갈이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입장을 지지해 온 데 대해 고마움을 나타냈다.

살 대통령은 이에 "앞으로도 한반도 정세 관련 한국의 입장을 일관되게 지지하고,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으로서 유엔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포함, 북핵 문제 관련 대응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살 대통령은 또 세네갈 공군이 도입한 한국 훈련기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양국 간 방산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우리의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의 하나인 세네갈이 경제사회개발 청사진을 담은 '세네갈 도약계획'이 성공하기를 기원하면서, 농업·교육·보건·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증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살 대통령은 한국 측의 개발 협력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한국과의 실질 협력을 더욱 제고해 나가길 희망했다. 살 대통령은 또 "한국의 자동차, 휴대폰 등이 세네갈에서 큰 인기가 있고 한국의 단기간 발전상에 대해 세네갈의 중요한 모델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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