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김성식 "김명수는 40여년 지켜본 존경하는 친구"

"지금 사법부에는 시험 기수 아닌 신선한 변화가 필요"

김성식 국민의당 의원은 19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해 "그냥 친구가 아니라 진심으로 존경하는 친구였다"며 임명동의안 통과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온건하면서도 강직했고, 인권과 정의를 추구하면서도 치우침도 지나침도 늘 경계하는 모습을 40년동안 지켜보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그의 삶과 31년 판사로서의 족적이 증명하듯이, 김명수 후보자가 사법부 개혁의 적임자라는 소신으로 대법원장 인준 표결에 찬성할 것"이라며 "지금 사법부와 대법원에는 시험 기수와 나이의 위계가 아니라 신선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사법부가 권력의 시녀라는 소리를 들었던 시대에 최소한의 몸부림이라도 치고, 국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일관되게 사법부의 변화를 추구한 것은 대법원장이 되어야 할 이유이지 반대의 논거가 될 수 없다"며 "만약 문재인 대통령이 무리하게 법원 인사에 관여하려든다면 김명수 후보자는 오히려 사법부 독립을 위해 꼿꼿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하는 법원 내부 인사들의 평도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청문회를 통해서 그의 소신과 도덕성은 검증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나는 약 한달전 8월 24일 트위터를 통해 나의 생각을 밝힌 적이 있다"며 "청문회 이전이었지만, 대법원장 후보로 지명된 직후에 트위터로 내가 찬성의 한 마디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사실 고등학교 동기동창으로서(우리는 평준화 첫해 추첨의 운으로 같은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평소 후보자의 인격과 소신, 청렴함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사실 김명수 대법원장 인준의 최대 걸림돌은 후보자가 아니라 청와대의 인사 실패의 반복과 민주당 지도부의 막말 정치였다"며 "그러나 이젠 선택해야 한다. 국회의원은 더욱 공정하고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사법부를 구현하기 위한 선택을 해야한다. 사법부의 신선한 변화, 이것보다 더 중요한 선택 기준이 있는가"라며 김 후보자 인준 찬성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김 후보자와 부산고 동기이자 서울대 동문이다.
정진형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6 개 있습니다.

  • 1 1
    내 평생

    이런 개ㅈX 같은 야그는 첨듣네~~

  • 10 0
    omokyc

    <민주당 지도부의 막말 정치>???
    안철수는 문대통령에게 짐승만도 못하다 했고, 이언주는 이낙연 총리에게
    팔지도 못할 물건이라 막말을 했다. 그럼에도
    김명수 낙마는 최악의 시나리오다. 또 다시 낙마를 시킨다면, 촛불 밖에 없다.
    국회를 해산시키자!

  • 0 4
    ㅊㅊㅊㅊ

    차라리. 내 동문이니. 뽑아달라하거라. 근데. 탁현민은?

  • 8 0
    김종호

    누군가는 말해야 한다.
    돌들이 일어서 말하기 전에.
    김의원의 분투를 기대하며...

  • 13 0
    홍가 패당은 들어라!

    니들 때문에 법의 보호를 받아야 할
    국민들의 한숨소리가 실로 크도다!
    신임 대법원장 또 거부할거냐?
    그럼 니네들을 장차 어찌해야 옳으냐?

  • 5 1
    철새

    존경하는 대법원장 후보가

    철새의 친구라. . . .

  • 15 0
    김태수

    밑의 님께 명문대가 아닌 삼류대 출신이 권력에 취하면 조직을 망친다고?

    그럼 김기춘.우병우는 허깨비임?

    명문대든 아니든 중요한것은 그 사람의 인성임

  • 1 5
    아래 거 참 웃기는

    열등감 쩌는 개소리 말고
    더민주 기독교 의원들 부터 단속 잘해라.

    10길 물속은 알아도 1길 사람속은 모른다.

    김명수 후보도 김이수 후보처럼 동성애에 관해 애매하다.
    동성애는 조물주 하나님 존재를 부정하는 기독교 부정의
    최대의 적이다.

    난 여야 기독교 의원들에 주목한다.

  • 9 0
    역시 갑철이랑 급이 다르다

    김의원은 이번기회에 갑철이 은퇴 시켜주길
    눈치 볼것도 없음

  • 0 13
    역시 일류대

    100% 다 그런건 아니지만
    공영방송 정상화 파업에 불참하는
    MBC신동호 양승은 최대현 배현진등등
    (경희대 동국대 성균관대 숙대) 배신파들과
    정치인 법조인등 사회 여러 분야에 보면
    촌놈 출신에 3류대 출신들이 높은 자리에
    오르면 권력에 취한다

    글고 보니 문재인도 3류 경희대 출신이네
    코미디는 어떤 문베가 문재인 서울대 갈수 있엇는데
    경희대 갓다고 자랑ㅋ

  • 19 1
    거 참 웃기는 맥락이네...

    김명수는 40년 친구라 통과...

    그럼 김이수는 친구 아니라 반대했나....??

  • 24 2
    동창 아녔으면 또 반대했겠지...

    인사실패와 막말이 김명수 통과의 최대 걸림돌이라구....??

    무조건 김이수 반대 해놓고는 인사실패 때문?

    막말이 왜 나오게 됐는지 벌써 까먹었냐?

    김이수 철수땡깡에 대해 저런식의 책임회피 구차하기 짝이 없네...

  • 12 2
    궁물당 대표보단

    니가 쫌 낫따 ㅋㅋ

  • 1 5
    간단

    둘이 요덕가서 1주일만 봉사하고 와라

  • 15 1
    철수 한테 허락은 받았고....??

    20대 국회 결정권이 누구에게 있습니꽈아아아아~~

  • 23 1
    부적격 의원 모두 물갈이 하자 .

    제대로 평가해주는 국회의원 이군요 .
    국가에 충성할 수 있는 1호 국회의원 김성식 ..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