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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고개 숙여 사과...향후 거취는 차차 말씀드리겠다"

"내일부터 공식일정 정상적으로 수행할 것"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9일 장남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된 것과 관련, "아버지로서, 아들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재차 사과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수원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다. 국민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 아이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해 합당한 벌을 받게 될 것"이라며 "아버지로서 참담한 마음이다. 가슴이 아프다. 많은 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그는 그러나 자신의 정치적 거취에 대해선 "저는 경기도지사다. 경기도지사로서 도정이 흔들림 없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며 "(나는) 2가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사인으로서,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충실히 하겠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아들에 대한 역할, 아버지로서 하겠다. 한편으로는 공인의 역할이다. 도지사로서 1천만이 넘는 도민의 부름을 받았다. 공인으로서 역할도 흔들림 없이 하겠다"며 지사직에서 사퇴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때 경기지사 선거에 재출마할지에 대해선 "나머지 정치적 문제에 대해서는 차차 말씀 드리겠다"며 "현재로서는 말씀드릴 시기가 아니라고 본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는 "경기도청 공직자에게 이러한 저의 마음을 전할 것"이라며 "모든 공직자에 대한 사과와 흔들림 없는 역할을 요청하고 내일부터 예정된 공식 일정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17 개 있습니다.

  • 1 0
    남평우 아들 오랜지.

    부전자전 부자유친 이제서야 색깔이 나온다.
    고마 집에가서 자라.
    온나라를 뽕쟁이로 만들지 말고 너 말고 경기도에 인물 많다.
    어차피 내년이면 사라질 거지만....

  • 2 0
    허허

    공무 팽겨치고 비행기 타고 날아올 때는,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지금 보니 책임의 내용이 없다.

    자식과 아비는 인격 주체가 다르다.
    하여 둘 사이를 연결 짓지는 않겠다.
    하지만, 왜 며칠 사이에 자신의 말이 달라지나.
    정치인이 신뢰를 시민들에게 줄 수 없다면,
    그만두고 차라리 상인으로 나서라.

    이 사람 뺀질거리는 게 영 미덥지 않아.

  • 2 0
    남경필이 키워주던 백댄서

    생각하긴 씨벌넘아 뭘 생각을 해.
    대학도 뒷문으로 돈주고 들어가고, 뽀글뽀글 파마 머리에 야간업소 돌아다니며 백댄서나 하던 경필이... 허긴 20년 동안 정치 언저리에 있었던 것도 도무지 이해는 안간다.
    오늘이라도 팬티까지 다 벗어주고 공관 나와서 니가 돌던 물로 돌아가라. 창피하지도 않냐 자석아.

  • 1 0
    나그네

    갱필이도
    오렌지족이었다며

    부전자전

  • 3 0
    남 지사, 힘내시라.

    군대 성폭행에 이번 일까지...

    농사 농사 하지만,
    자식 농사만큼 맘대로 안 되는 것이 없다던 옛날 말....

    옛 말에
    '자식은 둘이 낳아 둘이 키워야 한다'는,

    결국 문제 있던 마누라와의
    이혼만으론 끝나지 않는다는

    우리 또래 남자들이,
    '왠수같은 그노무 처자식 땜에~~'라는 말이 실감 난다는...

  • 6 0
    시민

    修身齊家治國平天下
    고 아들 하는 꼬라지 보면 전형적인 "오렌지"족이로구먼.
    아들을 고 모양으로 키우는 애비라면
    부끄러워서라도 경기지사직을 내려와야 하쟎냐?
    얼굴 뚜껍기는 하마 가죽보다 더 뚜껍구나.

    군복무때 말썽 일으켜서 우짜고 하던데
    남경필 가라사대 전비를 뉘우치고 우짜고 했지.
    전비를 뉘우치는 방법이 히로뽕인감?

  • 1 1
    아버지와 아들

    20세가 넘으면 성인이다.
    부모가 충고해도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만이다.
    자식은 부모 소유물이 아니다.
    성인이 될 때까지 자립을 하게
    도와주면 된다.
    비행을 저질러 법을 어기면
    그 죄값을 받아야 한다.
    부모는 도덕적 책임감을
    느낄 것이다.
    그러나, 내 자식이다.
    허물이 있고 못나도 내 자식이고
    개선장군이어도 내 자식이다.
    이게 부자지간이다.

  • 6 0
    2년 전 경기도민들

    마냥 여당 자유당 공화당 민정당 한나라당으로 쭉 말뚝 박았지! 부녀회장 감도 못되는 뇬을 지지하고! 남경피리 5선에다! 그자 마눌라 보석밀수 자식 군대서 성추행 폭행해도 지사에 선출! 한뇬은 지금 메주 맹글고 있고! 한 놈은 개 망신 명함 너널 너덜해서 존재감 상실! 아직도 정신 못차린 경기도민 많다 특히 여주 이천 양평이 그렇다!

  • 10 0
    남경필 도지사

    남경필 가족 하나도 다스리지못해 이혼에다 자식들이 싸가지가 없고 어찌1000만 도민을 다스리것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가족이 화목해야 도정도 잘돌아간다

  • 9 1
    왜사는지?

    경기도민중 남경필을 찍은 사람들도 뭐라 한마디 해봐라.

  • 11 0
    정계은퇴가 답이다

    지금 청렴 능력 다 갖고 노는사람 천지다. 당장 정치판에서 사라져라 뭐 다음 ? 웃기고 있네 다시는 명함 내밀지 말고 조용히 봉사로 숨죽이고 살아라!

  • 3 0
    백작

    무슨 일낼것처럼 하더니만.
    만우절이었나봐요.

  • 5 1
    남.경.필 ㅡ3행시

    남 ㅡ 남자
    경 ㅡ 경기도지사
    필 ㅡ 필요할까?

  • 3 1
    고콜불

    ㅎㅎㅎㅎㅎ!!!
    뭔 ~~~
    죽고 살 일이 있다고
    그거는 왜 처먹어???
    어렸을 적에
    사랑방 어른들 모임에서
    어느 분이 하신 말씀
    "이병철 회장도
    '자식'하고 '미원'만큼은
    마음대로 안된대!!!"
    ㅎㅎㅎㅎㅎ!!!!

  • 9 0
    추적60분

    맹바기 아들은 언제?

  • 6 0
    간철수는

    남경필을 본받아야

  • 4 0
    이렇게본다

    지금 말하지않는것은..
    거짓이라는 증거다..
    단지 정치에서만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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