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불신' 홍준표, <리얼미터> 조사결과에 고무
"처음으로 21%까지 올라. 연말에는 25% 될 것"
여론조사에 대해 극한 불신을 나타내온 홍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혁신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단적인 사례로 볼 수가 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안으로는 구체재와 단절과 혁신을 계속하고 밖으로는 전술핵 재배치 요구 국민운동으로 갈 데 없는 국민들의 마음을 안정시키게 되면 우리당 지지율은 연말에 가서는 안정적으로 25퍼센트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며 "선거를 앞두고 정당 지지율이 안정적으로 25퍼센트만 확보하면 야당은 선거에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됩니다"라고 호언하기도 했다.
이날 CBS <노컷뉴스>에 따르면, <리얼미터>에 의뢰해 정당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술핵무기 재배치' 등 안보 공세의 강도를 높인 자유한국당은 3주 연속 상승해 18.4%(▲1.7%p)에 올랐으며, 14일엔 21%까지 상승해 지난해 12월 28일 이후 일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에 지난 15일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한국당 지지율은 도리어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11%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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